자동차 이야기/자동차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은빛강 2011. 2. 11. 01:20

마세라티 MC12 (Maserati Competizione 12)

스페셜 카

과거 유럽의 레이스 대회에서 알파로메오와 함께 최고의 레이싱 팀으로 불리던 '마세라티(Maserati)'는 수많은 경기에 출전함과 동시에 여러 차례 우승을 거머쥐며 각종 레이싱 영웅을 배출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영광을 뒤로 하고 레이스에서 한발 물러나게 된 마세라티는 점차 경영이 어려워졌으며, 그로 인해 페라리처럼 피아트 자동차 그룹에 합병되게 된다.

합병 후 참가한 2003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마세라티는 자사 최고의 GT 모델을 선보이는데, 이 모델이 바로 'MC12(Maserati Competizione 12)'였다. MC12는 37년 만에 GT와 르망 레이스로 복귀를 선언한 마세라티의 야심작으로 그들의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계열사의 페라리 모델 '엔초 페라리'를 베이스로 많은 부품을 공유했지만, 마세라티 고유의 디자인을 잘 표현한 MC12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쥬지아로의 손길에 의해 제작되었다. MC12에는 공기역학적 효율을 극대화한 보디가 적용되었는데, 이는 카본파이버로 만들어졌다. 서브 프레임은 알루미늄이 적용되어 단단함과 동시에 차체의 무게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60년대 명성을 떨쳤던 마세라티의 '아메리카 카모라디 스쿠데리아(America Camoradi Scuderia)'에 적용됐던 '화이트'와 '블루' 컬러만을 입힌 MC12의 전면은 대형 공기 흡입구를 통해 그 강력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탈부착식 루프 패널 등 실내 디자인 곳곳에서 세심함이 돋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MC12의 실루엣은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장 5,143mm, 전폭 2,096mm, 전고 1,205mm에 축간거리(휠베이스)는 2,800mm, 공차중량 1,531kg인 MC12의 외관은 보닛 가운데를 향해 연결되는 라인이 특유의 개성을 지녔으며, 두 개의 공기 배출구는 공기역학적 효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준다.

MC12의 6단 세미 오토매틱 변속기는 '캄비오코르사(Cambiocorsa)'라 불리며 스티어링 휠 뒤의 플리퍼로 변속 가능하다. 트랜스미션은 스포트와 레이스 두 가지 모드로 작동되며, 독립식 더블 위시본 타입인 서스펜션은 다이브와 스쿼트 등의 불필요한 현상을 최소화시켜 섬세한 핸들링을 보여준다. 센터록킹 방식의 19인치 알로이 휠, 피렐리 245/35(앞), 345/35(뒤) 타이어가 장착된 MC12는 브렘보(Brembo)에서 개발한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해 보다 자유로운 제어가 가능하다.

 

다만 아쉬운 점으로는 MC12가 오로지 달리기만을 위해 제작된 GT레이스 용이기 때문에 오디오 장비가 없으며, 시트 컬러도 옵션이 없다는 점이다. 또한 탈부착이 가능한 하드탑이 적용되어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반면, 분리된 하드탑을 차체에 실을 수가 없기 때문에 다른 곳에 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한다.

2인승 후륜구동으로 F1의 변속기 방식이 적용된 MC12는 각종 모터쇼를 통해 큰 인기를 모았으며, 한때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워크'를 통해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총 30대만 생산되어 5대는 GT레이스 용으로, 25대는 일반 도로용으로 판매된 MC12는 국내 발매 당시 정식 수입업체를 통해 13억 원이라는 고가에 판매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마세라티는 FIA GT시리즈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MC12 코르사(Corsa)'를 출시하였는데, 이렇게 생산된 MC12 코르사는 2005년 FIA GT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MC12 GT1의 베이스 모델이기도 하다.

페라리 FXX와 비슷한 운명을 지닌 마세라티의 실험적 모델이라 할 수 있는 MC12 코르사는 기존 모델에서 추가로 380kg 이상의 무게를 덜어내어 1,150kg밖에 나가지 않는다. 또한 V12기통 5,998cc 배기량의 엔진과 6단 캄비코르사의 트랜스미션이 맞물려 움직이고, 최대출력 766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마세라티 레이스팀의 컬러인 '블루 빅토리(Blue Victory)'가 적용된 MC12 코르사의 가격은 세금을 제외하고 1백만 유로였다. 프로토 타입을 제외하고는 12대만 생산됐으며, 구매자의 취향에 따라 약간의 색상 변경이 가능했다. 하지만, MC12 코르사는 일반 도로에서는 달릴 수 없었음은 물론이고, 레이싱카로도 인증을 받지 못해 대회에도 참가할 수 없었다. 트랙을 빌려 주행을 해야 하는 등 운행에 많은 제한이 따랐다.

그러나, 불가능할 것이라 여겨지던 MC12 코르사의 튜닝을 '에도 컴피티션(Edo Competition)'이라는 튜닝업체에서 성공하면서 도로주행이 가능해 졌다. 이러한 튜닝을 통해 기존 부품이 조금 변경되었는데, 브레이크와 서스펜션에도 변화를 주어 일반적인 도로에서도 달릴 수 있게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도로 상태와 드라이버의 운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세팅이 가능했기 때문에 MC12를 보다 다양한 감각으로 주행할 수 있었다.

스페셜 카

과거 유럽의 레이스 대회에서 알파로메오와 함께 최고의 레이싱 팀으로 불리던 '마세라티(Maserati)'는 수많은 경기에 출전함과 동시에 여러 차례 우승을 거머쥐며 각종 레이싱 영웅을 배출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영광을 뒤로 하고 레이스에서 한발 물러나게 된 마세라티는 점차 경영이 어려워졌으며, 그로 인해 페라리처럼 피아트 자동차 그룹에 합병되게 된다.

합병 후 참가한 2003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마세라티는 자사 최고의 GT 모델을 선보이는데, 이 모델이 바로 'MC12(Maserati Competizione 12)'였다. MC12는 37년 만에 GT와 르망 레이스로 복귀를 선언한 마세라티의 야심작으로 그들의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계열사의 페라리 모델 '엔초 페라리'를 베이스로 많은 부품을 공유했지만, 마세라티 고유의 디자인을 잘 표현한 MC12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쥬지아로의 손길에 의해 제작되었다. MC12에는 공기역학적 효율을 극대화한 보디가 적용되었는데, 이는 카본파이버로 만들어졌다. 서브 프레임은 알루미늄이 적용되어 단단함과 동시에 차체의 무게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60년대 명성을 떨쳤던 마세라티의 '아메리카 카모라디 스쿠데리아(America Camoradi Scuderia)'에 적용됐던 '화이트'와 '블루' 컬러만을 입힌 MC12의 전면은 대형 공기 흡입구를 통해 그 강력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탈부착식 루프 패널 등 실내 디자인 곳곳에서 세심함이 돋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MC12의 실루엣은 부드러움과 강인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장 5,143mm, 전폭 2,096mm, 전고 1,205mm에 축간거리(휠베이스)는 2,800mm, 공차중량 1,531kg인 MC12의 외관은 보닛 가운데를 향해 연결되는 라인이 특유의 개성을 지녔으며, 두 개의 공기 배출구는 공기역학적 효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준다.

MC12의 6단 세미 오토매틱 변속기는 '캄비오코르사(Cambiocorsa)'라 불리며 스티어링 휠 뒤의 플리퍼로 변속 가능하다. 트랜스미션은 스포트와 레이스 두 가지 모드로 작동되며, 독립식 더블 위시본 타입인 서스펜션은 다이브와 스쿼트 등의 불필요한 현상을 최소화시켜 섬세한 핸들링을 보여준다. 센터록킹 방식의 19인치 알로이 휠, 피렐리 245/35(앞), 345/35(뒤) 타이어가 장착된 MC12는 브렘보(Brembo)에서 개발한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해 보다 자유로운 제어가 가능하다.

 

다만 아쉬운 점으로는 MC12가 오로지 달리기만을 위해 제작된 GT레이스 용이기 때문에 오디오 장비가 없으며, 시트 컬러도 옵션이 없다는 점이다. 또한 탈부착이 가능한 하드탑이 적용되어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반면, 분리된 하드탑을 차체에 실을 수가 없기 때문에 다른 곳에 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한다.

2인승 후륜구동으로 F1의 변속기 방식이 적용된 MC12는 각종 모터쇼를 통해 큰 인기를 모았으며, 한때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워크'를 통해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총 30대만 생산되어 5대는 GT레이스 용으로, 25대는 일반 도로용으로 판매된 MC12는 국내 발매 당시 정식 수입업체를 통해 13억 원이라는 고가에 판매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마세라티는 FIA GT시리즈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MC12 코르사(Corsa)'를 출시하였는데, 이렇게 생산된 MC12 코르사는 2005년 FIA GT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MC12 GT1의 베이스 모델이기도 하다.

페라리 FXX와 비슷한 운명을 지닌 마세라티의 실험적 모델이라 할 수 있는 MC12 코르사는 기존 모델에서 추가로 380kg 이상의 무게를 덜어내어 1,150kg밖에 나가지 않는다. 또한 V12기통 5,998cc 배기량의 엔진과 6단 캄비코르사의 트랜스미션이 맞물려 움직이고, 최대출력 766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마세라티 레이스팀의 컬러인 '블루 빅토리(Blue Victory)'가 적용된 MC12 코르사의 가격은 세금을 제외하고 1백만 유로였다. 프로토 타입을 제외하고는 12대만 생산됐으며, 구매자의 취향에 따라 약간의 색상 변경이 가능했다. 하지만, MC12 코르사는 일반 도로에서는 달릴 수 없었음은 물론이고, 레이싱카로도 인증을 받지 못해 대회에도 참가할 수 없었다. 트랙을 빌려 주행을 해야 하는 등 운행에 많은 제한이 따랐다.

그러나, 불가능할 것이라 여겨지던 MC12 코르사의 튜닝을 '에도 컴피티션(Edo Competition)'이라는 튜닝업체에서 성공하면서 도로주행이 가능해 졌다. 이러한 튜닝을 통해 기존 부품이 조금 변경되었는데, 브레이크와 서스펜션에도 변화를 주어 일반적인 도로에서도 달릴 수 있게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도로 상태와 드라이버의 운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세팅이 가능했기 때문에 MC12를 보다 다양한 감각으로 주행할 수 있었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튜닝하니 590마력!

 마세라티 전문 튜너인 노비텍 트라이던트가 590마력을 내는 콰트로포르테를 최근 선보였다.



 노비텍 트라이던트는 자사의 철학이 담긴 특유의 과급기 시스템으로 콰트로포르테 S와 콰트로포르테 스포트 GT S 2대를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럭셔리 세단으로 탄생시켰다. 고급스러움을 위해 알칸타라 가죽으로 실내를 마감했으며 TV와 블루레이 DVD플레이어 등을 갖췄다.



 이 차에는 8기통 4.7ℓ 엔진에 과급기를 적용했으며 최대 부스트 압력은 0.35바로 제한했다. 회사측은 이 과급기를 달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매니폴드와 커다란 인젝터를 추가했다. 또 유로4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킨다. 6단 자동변속기를 쓰며 최고출력이 430마력에서 590마력으로 올라갔다. 최대토크도 44.1kg·m에서 51.4kg·m로 커졌다.



 노비텍 트라이던트의 스포츠 서스펜션과 21인치 3피스 알로이 휠로 안정감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타이어는 앞바퀴에 255/30ZR 21, 뒷바퀴에 295/30ZR 21 규격을 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9초면 도달하며, 최고시속은 295km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2010/08/17 11:20


바람의 스프린터 `마제라티 캠신`





이제는 피아트 그룹의 한 식구가 되어버린 마제라티는 1914년 이탈리아 태생의 마제라티 4형제에 의해 창업된 이래 많은 레이스에서 거둔 우수한 성적과 함께 쾨트로포르테, 비블리, 메라크 같은 고급스러운 고성능 GT 카들을 전문으로 만들어 왔다. 마제라티는 메이커 자체가 소규모 회사인 만큼 대부분 생산대수가 적었다.

지난 74년 발표된 캠신은 마제라티가 고전적인 프런트 엔진 리어 드라이브 레이아웃으로 다시 돌아온 모델이다. 마제라티는 전통적으로 보라, 마스트랄 같이 바람의 이름을 따와 차 이름으로 즐겨 사용 했는데 캠신 역시 3월 중순에 사하라 사막에서 이집트로 불어오는 뜨거운 바람의 이름이다.

거대한 V8기통 엔진을 얹기 위하여 롱 노즈 숏 데크 스타일링에 운전석은 뒷바퀴 바로 앞에 자리했다. 캠신은 마세라티 V8기통 4,903cc엔진을 사용했다. 직선을 많이 쓴 간결하면서도 중량감 있는 디자인은 카 디자인의 거장 베르토네 밑에서 디자인 하던 마르첼로 간다니 작품이며 제작 역시 베르토네에서 담당했다.

캠신의 V8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320마력과 42,5kg・m의 토크는 직선도로에서 화끈한 성능을 보여준다. 93년 샤말이 데뷔하기 전까지 마세라티 차중에서는 가장 빠른 가속력을 자랑했다. 마제라티 캠신은 74년 파리 오토 샬롱에서 데뷔한 이래 83년까지 모두 425대만 제작했던 휘귀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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