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향기/사랑의 향기

- "더불어 가는 길/하상" -

은빛강 2011. 8. 11. 06:05

 

- "더불어 가는 길/하상" - 풀 한 포기 모래 한 톨 나무 한 그루 사랑으로 지으신 아버지의 마음 하물며, 들짐승 날짐승 하찮은 벌래 한 마리도 살아 있는 것이라면 날 위해 지으신 아버지의 마음 그러니, 모두가 사랑으로 더불어 가야 하는 길동무 온 하늘과 땅 아버지의 숨결 속에 내가 있네 언젠가 지어진 형상 허물어지는 날 내 아버지 '오라' 부르시는 날 온전히 되돌려 놓고 그 품속으로 안기리. - 20110630廈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