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이야기/유기견의 수호천사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특별한 분들이 봉사와주셨어요~^^

은빛강 2011. 8. 25. 11:18

8월 21일.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그리고 특별한 분들이 봉사와주셨어요~^^

 

▼아침 9시30분~ 아지트에 도착하자마자~

아지트 앞에 반가운 차량이 주차대기중~!!

오전 일찍부터 오셔서~ 저희를 반겨주셨어요 ^^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사랑하는 아가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한곳을 향해 땀흘리시는 분들이라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두근두근~ 매우 반가웠어요 ^^

 

 

 

 

▼너무 이뻐진~ 사과,  예방접종하러왔어요^^

삐삐님댁에서 임보중인 사과~

이제 안면 홍조는 말끔히 없어졌어요^^

오늘 의료봉사 와주셔서~ 사과양도 주사 뿅뿅 맞았어요~

 

 

 

 

 

 

 

실물이 더 이쁜 사과~~

사진빨을 넘 안받아요~~ㅜㅜ 눈이 얼마나 이쁜지~~

임보엄마 닮아서~ 얼굴도 조막만해요~~ 부럽 부럽~

 

 

 

 

 

▼아가들 꼬치떼는..날..

의료봉사팀이 오셔서~ 마당 옆 의료방에서 수술이 시작됐어요~

건우, 방울이, 캘리, 루니,스키 등등 많은 아가들의 '성' 정체성이..

중성..이 되던날~~ ㅎㅎㅎㅎ;;;;

의료봉사자 분들이, 이렇게 좋은 수술환경의 보호소는 첨이시라고..

다른 보호소에서 치료하실때는 환경이 많이 열악했는데..

유수천 처럼 좋은 환경에서라면.. 의료봉사,수술 100번이고 하시겠다고~

그 말씀 들으니~ 제 가슴이 뭉클하면서 뿌듯하고..

한편으로는.. 다른 열악한 보호시설이 떠올라서.. 가슴아프고..

 

 

 

 

 

 

 

건우야.. 넌 꼬치떼고도.. 붕가하드라.. ㅡㅡ;

짜식.. 아침도 굶고..

이모야가 아침 안먹여서 무쟈게 서운했지?? 미안해~ ㅠㅠ

 

 

 

 

 

▼하체 부실한.. 제가 아는 오빠분~

입이 째져서~ 한시간 넘게 빨래를 빨던 이유는??

탤런트 조윤희씨랑 함께... 어찌나 빨래를 빨아대던지~~

오빠 좋았어??

이쁜 연예인이랑.. 빨래빨면서~ 얘기하니까 넘넘 좋았어??

언니한테 다 이를거야.. 오늘 언니한테 연락할거다~~ㅡㅡ;

 

 

 

 

 

카라에서 남모르게 봉사하시는 탤런트 조윤희 씨예요~~

남모르게 하시는 분이라..사진 올림 안된다고 하셔서 ㅠㅠ 몰래~ 찍었어요..

그래서.. 흔들리는 사진만.. 올렸는데.. 봐주심 안될까요?? ^^;

 

 

 

 

이렇게 좋은 일 하시는데~ 많이 알려야지요~~

유명하신분들이 활동하시면서 알려주셔야~~

좋은 우리의 생각들이 홍보도 되고~

그래야 안타까운 우리 아가들 한생명이라도 더 살릴수가...

 

유기견 3마리를 입양하시고~ 현재 댁에는 6마리의 아가들과 함께 하고 계시대요^^

진짜~ 최고 가녀린 팔,다리로..(막내언니 반의 반의 반~!! 진짜~!!)

이불을 발로 벅벅~ 밟으시고.. 한시간 넘게 이불빨래~ 다~해주시고 가셨어요^^

정말.. 진심으로.. 아가들 사랑하는 맘이 느껴졌던...

앞으로.. 광팬하겠슴돠~~^^

 

 

 

 

 

이 수많은 빨래를.. 다아~~

햇볕에 쫙악~~ 잘 말랐어요^^

조윤희님~ 그리고 입 째져서 봉사하던 상묵오빠~~

수고 많으셨습니다 ^^

 

 

 

 

 

▼미용봉사도 해주셨어요~~^^

우리코니~ 입마개 괜히했다~ 얼마나 얌전히 잘 받던지~^^

코니의 머리를, 잘 잡아주고 계시는

미용 보조사님은 과연 누규???

카라의 대표님이시자, 우생순'우리생에최고의순간'영화 감독님이세요^^

아가들을.. 어찌나.. 사랑스럽게 대하시고 바라봐주시는지..

정말.. 인자하시게 보이죠??

그래두.. 울 대표님 미모.. 못따라 가신다는~~

(카라 횐분들.. 이거 보실라나요?? =33=333)

 

 

 

 

 

 

너무 감사했어요~~

아지트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관심 가져주시고~~

"다음에 또오세요~ "했더니..

"전국 곳곳에 다른 모든 보호소도 모두 가봐야 해서요~" 하셨어요..

그 말씀도 얼마나..감사한지...

우리 나나언니가 그래서~

"그럼 일년에 딱 두번오세요~" 그랬어요~~

그러니.. 환하게 웃어주셨어요....

그건... 일년에 두번 와주신다는거죠??? 그죠??? ㅎㅎㅎㅎ

 

 

 

 

 

 

▼ 우리 초롱이가 급 흥분한 이유는??

"언니~ 나 너무좋아~~ 나 미쵸부려~~"

초롱이가 너무 신이나서 자꾸 절 불러요...

왜 그러나 가봤더니~~

 

 

 

 

 

견사가 깨끗하게 물 청소 되어있어서 그러나??

그러나.. 그건 저의 착각..

 

 

 

 

 

조윤희님 매니저 분께서~~

초롱이, 빌리, 스카, 진희선희 견사~ 몽땅 물청소 해주셨어요~~

혼자서 다요~~ㅎㅎㅎ;;;

매일 여자 봉사자분들만 보다가.....

우리 초롱이.. 매니저분 보고 홀딱 반했나봐요~~

너무 좋아하던데.. 다음에 또오세요~ 네~!!??!!

 

 

 

 

▼루시도~ 아야아야~ 주사 숑숑 맞았어요~

의료봉사팀 분들이~ 아지트 아가들 접종을 모두 해주셨어요~

늘보님댁에 임보가있는~ 엄마쟁이 루시~~

나완님 품에 쏘옥~~

나완님... 포샵 못했어요.. 사무실 컴에.. 포샵이 안깔렸네요~ ㅋㅋㅋㅋ

봐주실거죠?? 지우라 하셔도~ 못지웁니다~ ㅎㅎ

 

 

 

 

 

우리 루시~ 넘 이쁘다~~

집에서 푹쉬고~ 어젠 고생 많았어 ^^

 

 

 

 

 

▼아니~ 이 연예인분은 누규??

유수천의 미모담당 연예인~ 아랑님이셔요~ ㅋㅋㅋㅋㅋ

연예인 포스 좔좔~~ 오홀~~ 유후~~!

사진올려서.. 나 이제 혼났다..ㅡㅡ;

이날 봉사자분들이 많이 와주셔서~~ 아지트 아가들 산책 많이 했어요~

써니도~ 아랑님 품에서 신이났어요^^

봉사자분들이 많이 와주시면..

우리 아가들.. 산책을 한명이라도 더 갈 수 있고~ 넘 좋은데..

아가들 산책 시켜주시러~ 많이 많이 와주세요 ^^

 

 

 

 

 

 

단비는 실외배변이라서~

많이 산책해주시러 오세요 ^^

 

 

 

 

 

 

 

▼가영이는 목욕 후 귀청소중~

봉사자 분들이 많이 계시니~~

아가들 하나하나 꼼꼼히 신경써줄 수 있었던 날..

나완님 가방은.. 아가들 빗, 숱치는 가위~, 귀청소약, 화장솜 등등..

바로바로 나와서~ 아가들 쓱쓱 뚝딱 손봐주시공~ㅎㅎ

 

 

 

 

예삐님은 수정이 발 미용해주시공~

오홀~~ 또 그런기술은 언제 배운거요~!!

아가들 발 미용은 이제부터 예삐담당~!!

 

 

 

▼사람이 많을 수록~ 가장 중요한건?!?!

바로.. "문단속~!"

우리 이쁜 아가들 잃어버리면 안되니까요~~

유리언니가 이쁘게 글 써서 붙여줬어요 ^^

이날 삐삐님은 한분한분께 문단속 철저히에 대한 교육 하시느라.. 힘드셨다는 ^^;

 

 

 

 

 

 

 

그래도~ 우리 아가들..

평소보다~ 많은 손길 받았어요~~

아마.. 이날은 낮잠 못자서~ 마감 후에 떡실신들 돼서 잤을거예요~ㅎㅎ

아마.. 무지 행복한 꿈 꿨겠지요?? ^^

(오른쪽 아래~ 사과 패드배변 완벽히 하는것 포착~!)

 

 

 

 

 

 

대표님댁 임보가있는 솔솔이도~ 놀러왔어요~

솔솔이랑 쿠키랑~ 언니 무릎위에서~ 얌전~히~^^

이날 솔솔이는 의료봉사팀분들께 큰 화제가 되었다는~

우리 솔솔이는.. 그 자체가 기적이니까요~^^

 

 

 

 

 

 

 

▼꼬물이들~ 왜 여기있는거??

물청소 때문에요~~

"이모~ 뭔넘의 물청소를 이리 자주해~!"

"갑갑하니 어서 풀어줘~"

라는.. 원성이 자자했지만..

애들아... 물청소는 말이지... 사람 많을때.. 후딱.. 해치워야 하는거란다~~

사람.. 많을 때... ㅋㅋㅋㅋㅋㅋ

 

 

 

 

넘넘 깨끗해졌죠?? ^^

 

 

 

 

 

▼ 세련이는~ 어째서 이리 기분이 좋은거야??

바깥 보고 싶다고~ 하두 징징대서~

나완님이 안고 한시간 넘게 서계셨어요~~ 징한 뇬... 세련이 요뇬~!

근데 왜 밖이 보고싶은 건데??!!

반가운 분이 오셨대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님이요 ^^

(근데.. 세련이 넘 웃는거 아니뉘?)

 

 

 

 

 

 

"나도 기분 좋아 막내야~"

나완님도 폭풍 미소 발사해 주시공~ ㅎㅎㅎ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님 ^^

아가들 배변패드와 시져통조림을 한차 가득 싣고 오셨어요~

아지트 사무실 바닥이 무너질 까 걱정 될 만큼..^^;

오시자 마자~ 바로 미용봉사해주시고~

 

 

 

 

미용봉사 끝내시고~

길산이 산책도 시켜주셨는데..

고걸.. 사진에 못담아서.. 무지무지 아쉬워요~~ㅠㅠ

그래두~ 우리 길산이..

곧~ 방송에 나올거예요 ^^

조수미님과 산책하는 영상이요~~~

우리 길산이~ 넘 잘생겨서~ 스타될 것 같아요 ^^

 

 

 

 

 

 

저는.. 오늘 많이 많이 뿌듯하더라구요..

카라단체는 보호소는 없지만, 전국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보호소를

꾸준히 방문해서 돕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저희 한국반려동물 사랑연합 [유기견의 수호천사들] 보호소에 와보시고

정말.. 너무 좋은 환경에서 아가들 보살펴주신다고..

많이 감탄하고 가셨어요~~

모든 보호시설이 이렇게 모범적이었으면 좋겠다구요..

모범적..보호소..

아.. 그 말이 왜그리 심장을 쿵쿵 떨리게 만들던지..^^

 

대표님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지만..

우리 대표님 이날 계속 환하게 웃으시면서~ 피곤한 줄 모르시고

카라분들과 동분서주 바쁘게 움직이셨어요~

대표님도 저랑 같은 맘이셨을까요??

 

유수천 회원인게 자랑스럽고..

수많은 파란티의 카라 회원들보다..

분홍티의 우리 가족들이 더 빛나보이고.. 괜히 자랑스럽고..

내가 이곳의 일원으로 아가들에게 도움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왜.. 그리 눈물나게 뿌듯하던지....

 

그런데..

분홍티건.. 파란티건.. 그게 무슨 상관이겠어요~

이미.. 우리들 사이에는 금이 없는데..

다 한울타리 안에 서서..

우리 아가들.. 먹지말라고.. 버리지 말라고.. 사랑해달라고..

세상을 향해 외치는 우리들인데요..^^

 

같은 곳을 향해.. 같은 맘으로..

여리고, 작은 생명을을 위해 노력하시는....

우리 유수천 회원분들..봉사와주신 카라회원분들...

그리고 수많은 곳곳의 동물보호 단체여러분들..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오늘 저에겐.. 정말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