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새벽

은빛강 2011. 9. 1. 15:52

 새벽

 

아직 저 달은 무슨 미련이 남았나 봅니다.

동녘이 장미꽃잎을 깔고 오듯

그 모습을 기다리나 봅니다.

그러나 지상에는

삶의 일터로 나가는 발걸음

야간 작업을 하고 귀가하는 젖은 발걸음

하루가

그렇게 시작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