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참으로 경악할 일

은빛강 2012. 2. 15. 09:01

 








참으로 경악할 일

    
    성체 안에 비천한 모습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자 
    숭배자인 여러분들은 그분께서 여러분들에게 주었던 크나
    큰 호의에 대한 보답으로 그분께서 여러분들로부터 기대
    하셨던 바로 그 영광과 바로 그 사랑인 그분의 영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여러분들은, 그것들을 여러분들 자신의 월계관
    으로 돌릴 것입니까? 여러분들은 그분만이 가지신 권리인 
    그러한 경의를 받으려고 합니까?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성
    체와 수도 성소의 위엄을 모독하는 것이고, 또한 여러분
    들은 지성소의 도둑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이 신들 가운데 하나가 되고 싶어 우리 주님을 
    방패삼아 여러분들 자신을 부추켜 올린다면 얼마나 경
    악할 일입니까! 
    만약 여러분들이 이러한 모든 말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이 좋은 일을 했을 때 겪게 디는 성
    취감이라는 겸험으로써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여러분들을 찾고 있는 누군가가 있는지, 
    또는 여러분들이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이미 둘러싸여 
    있지는 않는지를 조심스럽게 관찰하십시오. 
    여러분들도 "계약의 궤" 자리에 있는 
    다곤(Dagon, 이방인의 신)처럼 처신하면, 주님의 
    노여움으로 인해 그 우상들처럼 파멸하고 말 것입니다.
    


성체와 완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