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2년 2월21일 Facebook 세 번째 이야기

은빛강 2012. 2. 21.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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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책, 추천
    내 사랑 하모니


    기분이 좋아져 내지르는 '좀 더', '한 곡 더', '한 번 더'는
    욕망의 결과다.
    운동 역시 마찬가지. 헬스클럽에서 음악 없이
    러닝머신을 뛴다고 상상해보자. 얼마나 지루할까.
    신경이 아픈 다리로 쏠리고 숨은 더 가빠질 것이다.
    이럴 때 '내 사랑 하모니'를 추천한다.

    - 다이애나 홍, '다섯 친구' 중에서 -


    자신의 목표점을 향해 무작정 달려갈 때
    무척이나 외롭고 지루하고 힘겹습니다.
    이럴 때 함께 해 줄 사람이나 물건이 있다면
    힘도 덜 들것입니다.
    어차피 하는 거 보다 즐거워야하지 않겠습니까.

    울고싶을 때, 그리움이 진하게 다가 올 때
    나는 이 영화를 보고 펑펑 울어 본다.
    그리고 잠시 고용하고 행복해진다.
    몹시 슬프지만...[나의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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