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2년 3월16일 Facebook 네 번째 이야기

은빛강 2012. 3. 1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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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박찬현

    안개비가 내릴 때
    시야는 청맹과니
    희뿌연 수막 지나친 것
    그 모든 것들 이명 울려
    자연의 순리라 위로한
    그런 봄날의 비

    잠시
    신기루 시네라마 앞
    신뢰를 기만하고
    등만 보였던 가면
    우산 속 假面(탈) 떠다니는
    비 오는 날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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