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2년 3월17일 Facebook 첫 번째 이야기

은빛강 2012. 3. 17.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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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春雨 祭 - 박 찬 현



    길을 걷다 보면

    빗물 알갱이들

    톡톡 쏟아지는 길

    한가운데 친구의한 줌

    육신의 가벼움만나는 날



    너는 엷은 빗물 된 미소로

    그대는 매화에 댕글 거리고

    당신은 어깨에 귀를 빌리며

    잊혀 진 우리 詩題를 낭송하는



    봄이 오는 길목에서

    春雨위령제를 올리는

    目下 사랑의 기일제



    대지에 움트는

    생명챙겨 다니는 사랑



    함께 있어 행복한 사랑 제

    항상 그리고 영원히

    2012. 3. 17. AM: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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