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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 - 박찬현
紙筆墨 들고
혹한 맞이하러
歲寒圖 속에 앉아
세월의 무게를 겹 지고
君子의 百年大路
黑默에 쓸려 뻗쳐 간
매화 등걸 이로세
立春지나 寒食에
學文이 氷石 쪼개니
홍매화가 御史花로다
一筆에 그은 百年大計
선비의 貴品이 담장너머
凡事를 넘은 매화
너로다
(사진출처: 안소휘 작가 - 양산 통도사)
2012. 3. 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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