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방/詩 마당

기쁨의 나무 - 박 찬 현

은빛강 2012. 3. 26. 05:51

 

기쁨의 나무 - 박 찬 현

꿈 속 에서도
꿈 밖에서도
하나만 생각합니다.
늘 주고 싶은 것
늘 보고 싶은 것
늘 걱정되는 것
해서,
늘 안부 하고
늘 위로 하고
늘 찾고 싶은
그 그리움 하나

기쁨이 자라고 있어요
기쁨은 혈관을 주행하는 생명
기쁨은 탕진하도록 진실한 나눔
기쁨은 영혼이 전해 준 희생
기쁨은 가없는 사랑이라 하네요
공손히 사랑을 나누어 드리면
다음날 곁가지와 새순
움터 나온다는군요.

겨자 나무 한 그루 키우듯
그래서 행복합니다

 

 

 

'내 작품방 > 詩 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지 - 박찬현  (0) 2012.03.29
들에도 - 박찬현  (0) 2012.03.29
비의 거리 - 박찬현  (0) 2012.03.26
마르지 않은 샘 -박찬현-  (0) 2012.03.26
蓮花 舞 - 박찬현  (0) 2012.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