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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혹여
세상에서 사람들과
서로의 겉옷이
더러움에 오염 되어도
속 옷은 깨끗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너와 내가
분노를 정제하지 못 했다면
오염 된 속 옷을
흐르는 물에 정갈하게 씻어
눈 같이 하얗게 눈부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길섶에 피어난
작은 꽃이라해도
이슬 묻은 맑은 꽃이라면
감히 부끄럽지 않겠습니다.
그렇게
양심이 살고 있는 곳
마음의 상처로 속을 끓여도
인내를 알게 하고
평안히 가라 앉는 여유로
삶을 살 수 있기를 갈급해 봅니다.
늘 마음 하나
하얗고 정갈하게 씻는 날들이도록
해 주소서,
그리하면 오늘
제 성찰이 온당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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