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3년 3월31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은빛강 2013. 3. 3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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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토요일(망부활)

    가엾은 성모님께서는
    한없는 슬픔에 잠기셨고
    제자들은 흩어져 엠마오로 가고
    혹시나...
    그 기다림의 신뢰는
    막달라 마리아에게 기쁨을 선물 했다.

    우리도
    혹 또는 자주
    엠마오로 향해 가고 있는지
    돌아 봐야 할 오늘이고

    어둠에서 빛을 향한
    정직한 발걸음은
    생명의 길이 아닐까 생각 해보는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