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
-1단계 -제6강 -3- [이범주 신부님]
○제2독서 (묵시 21, 1-7)
1 나는 또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첫 번째 하늘과 첫 번째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더 이상 없었습니다.
2 그리고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처럼 차리고
하늘로부터 하느님에게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3 그때에 나는 어좌에서 울려오는 큰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보라, 이제 하느님의 거처는 사람들 가운데에 있다.
하느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거처하시고
그들은 하느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
하느님 친히 그들의 하느님으로서 그들과 함께 계시고,
4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다시는 죽음이 없고 다시는 슬픔도 울부짖음도 괴로움도 없을 것이다.
이전 것들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5 그리고 어좌에 앉아 계신 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든다.”
이어서 “이것을 기록하여라. 이 말은 확실하고 참된 말이다.” 하신 다음.
6 또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다 이루어졌다. 나는 알파이며 오메가이고 시작이며 마침이다.
나는 목마른 사람에게 생명의 샘에서 솟는 물을 거저 주겠다.
7 승리하는 사람은 이것들을 받을 것이며,
나는 그의 하느님이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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