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말씀을 알아듣는데 익숙해야 함】

은빛강 2014. 6. 4. 02:20

말씀을 알아듣는데 익숙해야 함

 

하느님은 매번 응답하십니다.

문제는 그분의 응답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의 요청에 있습니다.

우리의 요청이 순수하지 못하다면

하느님의 응답을 듣지 못할 것입니다.

 

혹시 그 청이 무익한 것이 아닌지,

이점에 관해 몇 가지 분명히 하고 넘어 갑시다.

 

*하느님은 상식을 거스르는 말씀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하느님은 항상 선과 의와 진리 편입니다.

*하느님은 결코 우리의 의무를 거스르는 편을

듣지 않습니다.

*하느님은 결코 우리의 비겁한 행위와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은 보증해 주시지 않습니다.

*하느님은 환상과 교만과 야심에 찬 꿈은

어여삐 보시지 않습니다.

*하느님은 종종 우리의 의사와는 반대로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은 곤혹스런 것도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은 종종 우리가 잠잠해 주셨으면 하는 때도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은 침묵 속에서도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데 익숙해져야 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데 익숙하지 않으면

하느님께서 천둥처럼 크게 말씀하셔도 듣지 못할 것입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