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거짓고통과 참 고통을 구분하라.】

은빛강 2014. 6. 5. 14:59

 

거짓고통과 참 고통을 구분하라.

 

네 마음속에는 너만의 고통이 자리 잡고 있다.

이 고통은 피하거나 무시하거나 억누를 수도 없다.

그런데 바로 이 고통이

슬픔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우선 너의 거짓 고통과 참 고통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거부당했다고 느낄 때,

또는 자신이 낙오자나 사회 부적응자라고 생각할 때,

이런 감정이 네 마음을 갉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너는 결코 낙오자나 사회 부적응의자가 아니다.

그러므로 이런 감정은

거짓된 고통임을 깨닫고 털어버려야 한다.

이런 감정이 자라면 언젠가 영혼을 마비시키고

소명을 실천할 힘까지 빼앗아 갈 것이다.

 

거짓 고통과 참 고통을 구분하기란 쉽지 않겠지만

이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하느님의 사랑을 증거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소명에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확신이 서면

고통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