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1단계 -제7강 -18-

[하느님의 뜻 영성]

-1단계 -제7강 -18- [이범주 신부님]

 

<자신에게서 벗어나려면>

제2권16장3절/

너는 사람들의 칭찬이나 조롱에

어떤 의미도 부여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6-55,4/ 사랑하는 딸아,

네가 나를 사랑한다면,

네 마음이 뜨거운지 차가운지,

일을 많이 하고 있는지 아닌지,

괴로운지 즐거운지 따위를 알려고 너 자신을 보지마라.

네 안이건 밖이건 보지마라.

그런 모든 것은 네 안에서 없어져야 한다.

 

11-28,2/ 딸아, 영혼이 자기를 잊으려면

그가 하거나 해야 할 필요가 있는 모든 일을 마치 내가

그 영혼 안에서 하기를 원하는 것처럼 해야 한다.

 

3/ 만약 기도하려고 한다면,

“예수님께서 기도하고자 하신다.’ 하고 말할 일이다.

그러면 내가 그와 함께 기도한다.

일을 해여 할 때도 ‘예수님께서 일하고자 하신다.’ 하고 말하고,

마찬가지로,

‘예수님께서 걷고자 하신다.’

‘예수님께서 식사하고자 하신다.’

‘예수님께서 주무시고자 하신다.’

‘예수님께서 일어나고자 하신다.’

‘예수님께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자 하신다.’ 등

삶 속의 다른 모든 것에 대해서도 똑같이 할 일이다.

 

4/ 이와 같이 할 때라야

비로소 영혼이 자기 망각을 얻을 수 있다.

무엇이든지 내가 원하기 때문에 하고,

또한 나 자신이 그것을 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그것이 바로 내게 필요하기 때문에 하니 말이다.

 

13-38,5/ 예수님은,

“너의 이 무화(無化)야말로 내가 바라는 것이다.” 하셨다.

“내가 내 뜻에 대해 말할수록,

내 말은 창조적이기에 너의 뜻 안에 나와 뜻을 창조한다.

그러면 너의 뜻은 내 뜻의 권능 앞에서 녹아 없어진다.”

[천상의 책- 루이사 피카레타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