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
-1단계 -제7강 -28- [이범주 신부님]
<하느님의 뜻 안과 밖에 있을 때의 결과>
제4권30장6절/
네가 내 뜻의 밖으로 나가기를 원한다면 무엇보다도
우선 참 겸손을 잃는다.
또한 네가 땅에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내 뜻 밖에서 사는 다른 모든 불행한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너도 반드시 너의 고달픈 짐에 눌려 신음하며 탄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4-40,5/ 영혼이 격정의 동요를 감지하는 것은 그가 내 뜻의
범위 안에서 끊임없이 살고 있지는 않다는 표지이다.
때때로 그 자신의 뜻 안으로 잠시 도망치곤 하기에
부패한 본성의 악취를 풍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와 반대로,
네가 언제나 확고하게 나의 뜻 안에 머물러 있으면
모든 것에서 자유로워질 터이니, 나를 사랑하고
그 보답으로 내 사랑을 받는 일만 하면 될 뿐이다.
87,2/ 영혼이 내 뜻 안에 있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참된 표징은, 어떤 일이 어떤 상황 속에서 그에게 일어나건
그의 마음이 평화로우냐 아니냐에 있다.
3/ 영혼이 내 뜻을 벗어나 있으면 내키는 대로 자기 자신을
의식하게 되지만 내 뜻 안에 있으면 결코 그렇지 않은 것이다.
11-80,10/ 네가 나의 뜻과 일치하면
극히 단순한 행위를 할 때에도 나에게 완전한 행위를,
즉, 사랑과 찬미와 감사와 보속의 행위를 주게 된다.
12/ 나의 뜻을 벗어나서 행해진 것은 그것이 얼마나
선한 행위이건 언제나 불완전하기 마련이다.
이런 이유로 나는 피조물이 내 뜻 밖에서 행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하찮은 것으로 본다.
19-28,9/ 창조 사업과 구원 사업과 성화 사업에 담긴
재보와 열매를 완전히 가져오는 것은 홀로 내 뜻뿐이다.
그러므로 내 뜻이 다스리는 곳은 어디든지
우리의 모든 사업에 생기가 충만하다.
10/ 한편, 내 뜻이 다스리지 않는 곳에서는,
설령 어떤 덕행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모든 것이 볼품없이 비참하고 불완전하다.
19-51,3/ 내 뜻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 한
그들 자신의 자리나 질서나 목적이 없어질 것이니,
아무 권리도 없이 창조된 세계 안에 쳐들어온 침입자가
될 것이고, 따라서 평화가 없을 뿐더러 물려받은 재산도 없이
이리저리 떠도는 신세가 될 것이다.
9/ 오로지 인간만이 우리 창조 사업의 수치이다.
우리의 뜻을 외면한 채 다리를 하늘로 치켜 올리고
머리를 땅에 댄 자세로 다니기 때문이다.
얼마나 기막힌 무질서냐! 인간이 머리를 아래쪽에 두고
땅을 훑으며 돌아다니다니, 얼마나 역겨운 모습이냐!
온통 전도(顚到)되어 변형되고 말았으니!
11/ 그런즉 인간이 그 자신의 뜻을 따라 행동하는 것은
참으로 완전한 추락이며 인류 가족 전체의 무질서가 아닐 수 없다.
20-7,5/ 나의 뜻은 생명이기에,
피조물이 내 뜻을 실천하지 않고 배척할 때 마다
그들이 배척하며 죽이는 것은 바로
그들 내부에 있는 하느님 생명이다.
12/ 내 뜻을 물리치는 것은 살기위한 수단을 거부하는 것이요.
생명의 샘을 파괴하는 것이니, 존재하는 최대의 악이다.
[천사의 책- 루이사 피카레타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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