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제1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 교육

하느님의 뜻 영성-1단계 -제10강 -27-

은빛강 2014. 10. 29. 11:48

「하느님의 뜻 영성」

-1단계 -제10강 -27-

 

 

<하느님 뜻 안의 삶이라는 성덕>

 

 

제12권 27장 6절

딸아,

다른 모든 성덕들은 시간 낭비와 사욕에서 면제 되지 않는다.

이를테면 모든 것 속에서

순명에 주의를 기울이며 사는 영혼의 경우,

시간을 많이 낭비한다.

 

8/ 그러나 내 뜻 안에서의 삶 성덕은

사욕과 시간 낭비에서 면제된다.

 

9/ 이는 지상 생활 중 내 인성의 성덕이었으므로

사욕이라고는 추호도 없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모든 것을 수행했던 것이다.

사욕은 신적인 성덕의 표를 제거한다.

 

10/ 이런 이유로 나는 내 뜻 안에서의 삶이라는 성덕을 원한다.

 

13-17,2/ 딸아, 영혼은 내 뜻 안에서의 행위를 할 때마다

내 눈앞에서 점점 더 지혜와 선성과 능력과 아름다움이 자란다.

 

 

6/ 딸아, 내 뜻 안에서는 성덕이 순간마다 자란다.

 

 

7/ 극히 범상한 것도, 이를테면

잠이며, 음식이며, 작업 따위도

내 뜻 안으로 들어 와서

내 뜻의 대행자라는 영예로운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영혼이 원하기만 하면,

가장 큰 것에서 가장 작은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그가 내 뜻 안에 들어올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13-32,4/ 내 뜻 안의 성덕은 태양으로 상징 될 것이다.

 

14/ 이 성덕은 너의 창조주와 가장 밀접한 성덕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가장 탁월한 성덕이 될 것이고,

다른 모든 성덕들을 자신 안에 포함하면서

그 모두의 생명이 될 것이다.

 

18/ 내 뜻을 행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기적이 아니냐?

내 뜻이 영원하니, 이 기적도 영원하다.

결코 끝나지 않는다.

이는 인간의 뜻이 하느님의 뜻과

지속적인 친교를 맺는 매순간의 기적이다.

 

16-10,3/ 딸아, 어떤 성덕이

개별적이고 일정한 때 일정한 장소의 것일 경우,

외적인 기적 사건들이 보다 많이 일어난다.

그것은 그러한 개인들과 그 장소와 때를 끌어당겨

그 성덕이 내포한 은총과 선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4/ 한편, 내 뜻 안에서 사는 삶이라는 성덕은

어떤 장소, 어떤 사람, 어떤 때를 선정해서

선행을 하는 개별적인 성덕이 아니다.

오히려 모든 시대와 모든 장소의 모든 사람에게

선을 베풀게 될 성덕이다.

 

6/ 그것의 표상은 지평선을 비추는 태양이다.

 

10/ 그런데, 내 뜻 안에서 살아가는 삶인

이 참된 성덕의 모범은 내 엄마이시다.

 

11/ 선치고 그분에게서 나오지 않는 선이 없었고,

그분에게서 샘솟지 않은 기적도 없었다.

 

19-11,7/ 내 뜻은 다른 덕행들처럼 땅에서 행해질 수 있는

천하고 하찮은 것들과 타협할 줄을 모른다.

오히려 만물과 만인을 발판으로 삼아,

영혼의 내면 전체를 변화시키고

덕행들 자체도 이 거룩한 뜻으로 바꾸기를 원한다.

 

8/ 여기에 덕행들과 내 뜻 사이의 큰 차이가 있다.

이 거룩함과 저 거룩함의 차이인즉,

덕행들은 사람들의 것이어서 기껏해야

인간적인 거룩함을 이룰 수 있는 반면,

내 뜻은 하느님의 것이기에

완전히 신적인 거룩함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얼마나 큰 차이냐!

 

9/ 인간은 그러나 이 아래 세상을 보는 데에 익숙한 탓에,

찬란한 태양인 내 뜻보다는

작은 등불인 덕행들에 더 깊은 감명을 받는다.

 

[천상의 책 - 루이사 피카레타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