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제1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 교육

하느님의 뜻 영성-1단계 -제2강 -4- (1/18-일)

은빛강 2015. 1. 18. 03:17

 

「하느님의 뜻 영성」

-1단계 -제2강 -4- (1/18-일)

 

 

<2. 하느님의 뜻을 행하도록 인간에게 하느님 의지(뜻)를 주심>

 

 

제12권 127장 2절

딸아, 인간창조에서 내가 (의도한) 전적인 뜻은

인간이 모든 일 속에서 나의 뜻을 행하는 것이었다.

 

 

15-16,7/

그 밖에도 네가 알아야 할 것은,

인간을 창조할 때 우리 (성삼위)의 최초의 지고한 뜻은

인간이 우리의 의지 안에서 살아가도록 했다는 점이다.

 

 

8/

인간이 이 의지 안에서 살았다면

우리의 재산을 소유하고

우리의 재산으로 살아가며

우리의 뜻 안에서 행한 행위들의

수와 같은 수의 신적 행위들로

우리의 뜻에 응답할 수 있었을 것이다.

 

 

15-24,3/

우리 성삼위는

그때 인간에게 모든 선을 주었으므로

인간의 뜻이 곧 우리의 뜻이었고

우리의 뜻이 곧 인간의 뜻이었으며,

모든 것이 인간과 우리 사이에서

일치를 이루고 있었다.

 

 

4/

따라서

아담은 존재하기 시작한 후부터

일정 기간 동안 자신이 창조된 목적을

완전히 달성하고 있었다.

그는 자기 창조주의 뜻으로 사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체험하고 있었고,

우리 역시 우리의 이 모상 안에

우리의 행위들이 반사되는 것을 보며 기뻐하였다.

 

 

19-5,7/

인간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우리가 조물들 속에서 지니는

모든 사랑을 능가할 만큼 컸다.

우리는 그래서

인간에게 이성과 기억과 의지를 주었고,

마치 은행에 넣어 두듯

인간의 의지 안에 우리의 의지를 넣어 두어,

인간이 우리의 의지를 불리며 백배로 늘리게 하였다.

 

 

8/

이는 우리에게 필요해서가 아니라

인간 자신의 선익을 위하여

필요한 일이었기에 때문이다.

인간이 여타 다른 조물과 같이

우리가 내어 놓은 바로 그 자리에

말없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영광과 재산과 사랑이 갈수록 더 불어나고

갈수록 더 자기 창조주를 닮아가게 하려는 것이었다.

 

 

19-56,10/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은 사람을 창조하시면서

내 뜻을 사람 안에 넣어 두셨고, 그로서,

또 당연히, 우리 (성삼위)의 모든 속성들도

내 뜻과 함께 거기에 있게 되었다.

 

 

20-17,15/

창조된 초기의 사람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그는 우리의 반영이었으니,

우리와 꼭 닮은 점들이

우리의 사랑을 황홀하게 할 정도의

아름다움을 그에게 부여하였고,

그가 하는 모든 행위를 완전하게 하였다.

곧 그가 자기 창조주에게 드린 영광이 완전하였고,

그의 흠숭과 사랑과 활동이 다 완전하였다.

 

 

23-11,7/

그렇게 사람을 창조하면서

우리의 뜻을 사람의 나라로 주었으니,

이는 모든 선과 기쁨과 행복의 토대요

본질이며 지참금이었다.

사람 편에서는 받을 자격이 없는데도 이를 준 것은,

아쉬운 것 없이 하느님의 뜻을 마음껏 소유하고

이 뜻과 함께 지고한 존재인

우리도 소유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10/

사람이 자기 지참금이요

행복의 본질인 내 뜻의 나라를 잃어버린 것은

순전히 그 자신의 의지로

이 나라를 배척했기 때문이다.

 

 

[천상의 책 - 루이사 피카레타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