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
-1단계 -제2강 -5- (1/19-월)
<3. 인간의 타락>
제11권 86장 19절
인간과 창조주 사이를 잇는 첫 연결 고리,
곧 뜻의 일치를 끊어 버렸고,
진정한 행복을 잃어 버렸다.
더욱이 온갖 악이 인간을 덮쳤다.
13-36,4/
창조 사업의 유일한 목적은
모든 사람이 내 뜻을 이루는 것이다.
5/
인간은 자신의 뜻을 나의 뜻에서 뜯어냄으로써
내 최상의 선을
내가 인간을 창조한 목적을 파괴하였다.
13-48,3/
그런데 인간은 나의 뜻을 저버림으로써
그 모든 관계를 깨트렸다.
그리고 죄와 격정과
더 없이 사나운 원수와의 관계 속에 놓이게 되었다.
14-58,5/
사람이 내 뜻을 떠나 버리고 나자
나의 나라도 그의 나라도 끝나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사람은 나를 짓밟고
자기 자신을 대치하여 다스리게 함으로써
자신을 우상으로 세우고
악덕과 비참과 재앙의 나라를 세우기도 하였다.
그러니 내 기쁨은 태어나자 이내 죽었고
비통으로 바뀌고 말았다.
보아라. 모든 악이 사람이
나의 뜻을 떠난 데서 생겨나고 있었다.
9/
내가 사람에게
하나의 나무 열매만은 따 먹지 말라고 금한 것은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이었다.
사람의 뜻이 내 뜻 안에서
하나의 희생 행위를 하기를 바랐던 것이다.
이 희생을 통하여
사람이 자기의 뜻을 내 뜻 안에 묶음으로써
내 뜻을 소유하고 나도 그의 뜻을 소유하여,
둘이 같은 능력과
지혜와 자애로 다스리게 하기 위해서였다.
14-73,5/
그러나 나는 사람을 노예로 창조하지 않고
자유롭게 창조하였다.
예속되어 아무런 자유가 없는 인간을
내가 빚어내었다면
내게 어울리는 행위가 아니었을 것이고,
그를 내 손에서 나온 작품이라고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또한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고
말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16-8,4/
이제 네가 알아야 할 것은, 일개 피조물에 불과한 인간이
하느님의 뜻과 피조물 사이의 관계를 단절시켰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단절이 하느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며
품으셨던 계획을 망치고 말았다는 점이다.
19-38,2/
하느님의 지고하신 의지를 등지고 물러가자 병이 들고 말았다.
19-45,15/
지고하신 뜻에서 물러가자 자기 창조주의 저 단일한 행위를 잃고
그 자신의 한정된 힘밖에 없었으니, 고통으로 허덕이며 활동하였다.
19/
그는 내 뜻을 등지고 물러감으로써
자기 창조주의 단일한 힘을 잃어버렸고,
이 힘과 함께 (만물에 대한) 지배력과 통치력도 잃어버렸다.
20-1,17/
딸아, ‘지고한 뜻의 나라’에서 살면서
지상의 에덴동산에 머물러 있었던 아담은
그 기간 동안 일개 피조물로서 알 수 있는 한도만큼
자기 소유의 ‘나라’에 속한 모든 것에 대한 지식이 있었다.
그러나 그 ‘나라’ 밖으로 나가자마자 그의 지성은 어두워졌다.
20-9,14/
아담은 그러나 내 뜻을 등지고 떠났기 때문에
그의 수위권 장자권도 잃었고,
그 권리들과 함께 나의 모든 재산도 잃었다.
15/
따라서 그와 나의 모든 유대 관계는 단절되었다.
그가 배척한 내 뜻의 빛이 가려진 어둠 속에서
나를 어렴풋이 볼 수 있을 뿐이다.
“아담과 하와는 그들의 첫 범죄로 후손들에게
원초적인 거룩함과 의로움을 상실한 손상된 인간 본성을 전해 주었다.
이 상실을 ‘원죄’ 라 한다.”
(가톨릭교회 교리서 417)
[천사의 책 루이사 피카레타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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