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제1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 교육

하느님의 뜻 영성-1단계 -제2강 -5- (1/19-월)

은빛강 2015. 1. 19. 02:01

「하느님의 뜻 영성」

-1단계 -제2강 -5- (1/19-월)

 

 

<3. 인간의 타락>

 

 

제11권 86장 19절

인간과 창조주 사이를 잇는 첫 연결 고리,

곧 뜻의 일치를 끊어 버렸고,

진정한 행복을 잃어 버렸다.

더욱이 온갖 악이 인간을 덮쳤다.

 

 

13-36,4/

창조 사업의 유일한 목적은

모든 사람이 내 뜻을 이루는 것이다.

 

 

5/

인간은 자신의 뜻을 나의 뜻에서 뜯어냄으로써

내 최상의 선을

내가 인간을 창조한 목적을 파괴하였다.

 

 

13-48,3/

그런데 인간은 나의 뜻을 저버림으로써

그 모든 관계를 깨트렸다.

그리고 죄와 격정과

더 없이 사나운 원수와의 관계 속에 놓이게 되었다.

 

 

14-58,5/

사람이 내 뜻을 떠나 버리고 나자

나의 나라도 그의 나라도 끝나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사람은 나를 짓밟고

자기 자신을 대치하여 다스리게 함으로써

자신을 우상으로 세우고

악덕과 비참과 재앙의 나라를 세우기도 하였다.

그러니 내 기쁨은 태어나자 이내 죽었고

비통으로 바뀌고 말았다.

보아라. 모든 악이 사람이

나의 뜻을 떠난 데서 생겨나고 있었다.

 

 

9/

내가 사람에게

하나의 나무 열매만은 따 먹지 말라고 금한 것은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이었다.

사람의 뜻이 내 뜻 안에서

하나의 희생 행위를 하기를 바랐던 것이다.

이 희생을 통하여

사람이 자기의 뜻을 내 뜻 안에 묶음으로써

내 뜻을 소유하고 나도 그의 뜻을 소유하여,

둘이 같은 능력과

지혜와 자애로 다스리게 하기 위해서였다.

 

 

14-73,5/

그러나 나는 사람을 노예로 창조하지 않고

자유롭게 창조하였다.

예속되어 아무런 자유가 없는 인간을

내가 빚어내었다면

내게 어울리는 행위가 아니었을 것이고,

그를 내 손에서 나온 작품이라고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또한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고

말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16-8,4/

이제 네가 알아야 할 것은, 일개 피조물에 불과한 인간이

하느님의 뜻과 피조물 사이의 관계를 단절시켰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단절이 하느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며

품으셨던 계획을 망치고 말았다는 점이다.

 

 

19-38,2/

하느님의 지고하신 의지를 등지고 물러가자 병이 들고 말았다.

 

 

19-45,15/

지고하신 뜻에서 물러가자 자기 창조주의 저 단일한 행위를 잃고

그 자신의 한정된 힘밖에 없었으니, 고통으로 허덕이며 활동하였다.

 

 

19/

그는 내 뜻을 등지고 물러감으로써

자기 창조주의 단일한 힘을 잃어버렸고,

이 힘과 함께 (만물에 대한) 지배력과 통치력도 잃어버렸다.

 

 

20-1,17/

딸아, ‘지고한 뜻의 나라’에서 살면서

지상의 에덴동산에 머물러 있었던 아담은

그 기간 동안 일개 피조물로서 알 수 있는 한도만큼

자기 소유의 ‘나라’에 속한 모든 것에 대한 지식이 있었다.

그러나 그 ‘나라’ 밖으로 나가자마자 그의 지성은 어두워졌다.

 

 

20-9,14/

아담은 그러나 내 뜻을 등지고 떠났기 때문에

그의 수위권 장자권도 잃었고,

그 권리들과 함께 나의 모든 재산도 잃었다.

 

 

15/

따라서 그와 나의 모든 유대 관계는 단절되었다.

그가 배척한 내 뜻의 빛이 가려진 어둠 속에서

나를 어렴풋이 볼 수 있을 뿐이다.

 

 

“아담과 하와는 그들의 첫 범죄로 후손들에게

원초적인 거룩함과 의로움을 상실한 손상된 인간 본성을 전해 주었다.

이 상실을 ‘원죄’ 라 한다.”

(가톨릭교회 교리서 417)

[천사의 책 루이사 피카레타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