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제1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 교육

하느님의 뜻 영성-1단계 -제3강 -8- (2/24-화)

은빛강 2015. 2. 24. 00:36

「하느님의 뜻 영성」

-1단계 -제3강 -8- (2/24-화)

 

 

<1.아무것도 혼자서 하지 않는 삶>

 

 

제12권18장19절/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산다는 것은

사람이 하느님의 뜻과

불가분적 관계를 맺고

아무것도 혼자서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24/

아버지의 뜻 안에서 살고 있는 아들의 경우,

아버지와 함께 있지 않는 아들을 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마찬가지로

그와 함께 있지 않는 아버지를 볼 수도 없다.

이 아들은 외적으로만이 아니고

내적으로도 아버지와 함께 있다.

그의 내연 전체가 마치

아버지의 내면과 섞여 짜인 것처럼 되기에,

아버지 안에, 곧 하느님 안에

완전히 녹아든 상태가 되는 것이다.

 

 

26/

그러므로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은

단독적인 행위란 있을 수 없는 것으로 여긴다.

비록 거룩한 일이라고 하더라도

인간적인 무엇이 섞인 일에 대해서는

역겨움마저 느낀다.

 

 

3/

그런 이는 예수님의 삶을 재현하는 사람이요.

그분 음성의 발성 기관이며,

그분 심장의 고동이고,

그분 은총의 바다라고 할 수 있다.

 

 

<2. 하느님의 뜻만으로 사는 삶>

 

 

17-14,4/

내 뜻 안에서 사는 것은 하나의 뜻으로,

곧 하느님의 뜻만으로 사는 것이다.

지극히 거룩하고

지극히 순수하며

지극히 평화로운

하나의 뜻만이 다스리는 것이니,

갈등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고

일체가 평화일 따름이다.

 

 

7/

한편 나의 뜻을 행하는 것은

두 가지 뜻으로 사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내 뜻을 행하도록 명령을 내리면

자기 자신의 뜻의 무게를 감지하게 되고,

이것이 갈등을 일으킨다.

비록 내 뜻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할지라도

그 자신의 반역적인 본성과 격정과

경향의 무게를 느끼는 것이다.

 

 

[천상의 책 - 루이사 피카레타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