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제1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 교육

하느님의 뜻 영성-1단계 -제3강 -9- (2/25-수)

은빛강 2015. 2. 25. 01:38

「하느님의 뜻 영성」

-1단계 -제3강 -9- (2/25-수)

 

 

<3. 하느님 뜻과 인간 뜻의 차이>

 

 

제31권13장9절/

너는 이것을 알아야한다.

나의 거룩한 뜻 안에서 일하는 사람에게는

그의 활동과 행위들과

하느님께 대한 예배와 사랑이

영원한 영역 안에서 수행되며 이루어진다.

이는 하느님 안에 옮겨진 인간의 활동 안에서

하느님 자신이

몸소 하신 활동이라고 불릴 수 있는 것들이다.

 

 

12/

그 반면에

내 거룩한 뜻의 바깥에서 활동하는 사람은

(영원 속이 아니라) 시간 속에서 활동하고,

시간 속에서 사랑하고 예배하며,

시간 속에서 (하느님의) 보살핌을 받는다.

하지만 시간 속에서 수행된 모든 것은

굳건한 확실성이 결여 되어 있다.

심판 때까지 기다려야

확인을 받거나 단죄를 받고,

또는 연옥의 불길 속에서 정화된다.

 

 

18/

이제 이 쇠붙이와 금붙이를 비교해 보아라.

그 값어치로 볼 때 얼마나 큰 차이가 나느냐?

같은 시간을 들여 같은 모양으로 만들었건만,

가격과 아름다움과 품질 면에서

금붙이가 쇠붙이를 월등 능가한다.

재료로 쓰인 금속의 큰 차이 때문이다.

 

 

19/

한데,

사람이 비록 선행을 하더라도

그 자신의 뜻으로 하면,

시간 속에서

스스로의 고집대로 행하는 바람에

그 모든 행위들이 일시적인 것이며,

숱한 문제점에 처하기 쉬운

행위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 언제나 별로 가치가 없는

인간적인 작품이 되고 마는데,

이는 내 뜻의 금빛 빛살 같은

재료가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20/

한편,

내 뜻 안에서 활동하는 영혼은

그 금빛 재료를

마음대로 쓸 수 있을 정도로

수중에 가지고 있을뿐더러,

자기의 활동 안에

창조주의 활동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그는

시간이 아니라 영원을 소유한다.

 

 

21/

따라서

하느님의 뜻 안에서 하는 활동과

그렇지 않은 활동 사이에는,

순전히 하느님 뜻과

인간 뜻의 차이로 말미암아,

비교 자체가 성립될 수 없는 것이다.

 

 

[천상의 책 - 루이사 피카레타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