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제1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 교육

하느님의 뜻 영성-1단계 -제5강 -7- (4/16-목)

은빛강 2015. 4. 16. 11:57

 

「하느님의 뜻 영성」

-1단계 -제5강 -7- (4/16-목)

 

 

<4-성사생활>

 

 

제1권34장5절

오, 성사들이,

그자체로 거룩한 성사들이

성의 없이 마구 집전되고 있으니,

그분의 성심이 얼마나 미어지는 아픔에 잠기시는지!

허울뿐인 거짓 경건함이나 신앙심이

그것을 빌미로 예수님께 영예를 드리기보다는

오히려 더한 모욕을 끼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렇다.

그처럼 그릇되게 집전되는 성사들이야말로

지극히 거룩하고 깨끗하고 올곧은

그분의 성심에 역겨움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었다.

 

 

2-12,4

내 심장을 가장 깊이 찌르는 것은

독성적인 미사와 위선이다.

 

 

8-59,4

나의 성사적인 운명은

돌 더미에 깔려 있는 것보다

감실 안에 있는 것이

더 불행하다는 것을 알아 두어라.

사제들이, 또 일반 신자들이

범하는 모독의 수효가 얼마나 많은지,

나는 그들의 손과 마음속으로 내려가는 것이

진실로 지겹다.

 

 

13-18,2

딸아, 나는

미친 사람처럼 옷 입힘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조롱과 야유도 받았는데,

사람들은 지금도 내게 이 고통을 주고 있다.

심지어 나는 온갖 부류의 사람들이

끊임없이 던지는 조롱에 둘러싸여 있기도 한다.

 

 

3

어떤 사람이 고해성사를 받고

내게 죄를 짓지 않겠다는 결심을 뒤엎어 버린다면

나를 놀림감으로 삼는 것이다.

신앙고백과 설교와 성사 집전을 하는 사제가

자기가 하는 말과 집전하는 성사들의 품위에

일치하지 않는 삶을 산다면,

그의 말이나 성사 집전의 횟수와 같은 수만큼

나를 놀리는 것이다.

 

 

7

오! 내가 얼마나 숱한 우롱을 당하고 있는지!

어찌나 많은지 진절머리가 날 지경이다.

 

 

[천상의 책 - 루이사 피카레타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