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1단계 -제5강 -10- (4/21-화)

 

「하느님의 뜻 영성」

-1단계 -제5강 -10- (4/21-화)

 

 

<3-위선>

 

 

제2권12장5절

겉으로는

하느님의 영광과 영예를 원하는 듯, 하면서

속으로는 그들 자신의 영예를 찾고

남이 존경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러니 위선적으로 행해진 일들은,

설사 더없이 거룩한 일이라고 하더라도,

예수님의 성심을 괴롭히는

유해한 것이 아닐 수 없다.

 

 

13-35,6

딸아,

수난 중의 나를 가장 심하게 꿰찌른 고통은

바리사이들의 겉꾸민 태도였다.

그들은 의로운 체했지만 가장 불의한 자들이었고,

거룩하고 규정을 잘 지키며 질서정연한 체했지만

더없이 삿되고 규정을 어기며

무질서하기 짝이 없는 자들이었다.

또한 하느님을 공경하는 체할 때에도

자기 자신과 사욕과 제 안락을 떠받드는 자들이다.

 

 

10

나는 거짓으로 착한 이들보다는

더없이 타락한 죄인이라도

거짓이 없는 이들에게

마음이 더 끌림을 느낀다.

오, 겉으로는

선행을 하며 착한 체하고 기도도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악과 사욕을 키우는 사람을 보면

얼마나 진저리가 나는지!

 

 

12

그런 사람은,

선의 탈을 쓰고 번번이 사람들을 유혹하는

악령들의 화신이 되어 활동한다.

 

 

13

겉꾸민 위선이 없고

모든 이가 있는 그대로 알려진다면,

땅의 표면에서 악의 뿌리가 제거되고

모두가 그릇된 망상에서 벗어날 것이다.

 

 

[천상의 책 - 루이사 피카레타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