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제1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 교육

하느님의 뜻 영성-1단계 -제6강 -7/2- (5/15-금)

은빛강 2015. 5. 15. 07:19

 

 

「하느님의 뜻 영성」

-1단계 -제6강 -7/2- (5/15-금)

 

 

[2-하느님 뜻 안에 사는 네 단계의 비유]

 

 

9

여기서 태양은 내 뜻의 상징이다.

그러나 내 뜻은

태양보다 더 강렬한 광선을 쏘아,

내 뜻의 나라에서 살기를 원하는 이들을

완전히 빛과 사랑으로 변화 시킨다.

여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각각 내 뜻 안에서 사는 것의

네 가지 단계를 상징한다.

 

 

10

첫 번째 사람은

내 뜻의 나라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단지 내 뜻의 태양이 그것의 나라에서

만인에게 내뿜는 빛을 받으며 산다고 할 수 있다.

곧 내 나라의 경계선 밖에 있는 사람인데,

그래도 약간의 빛을 받는 것은

사방으로 퍼지기 마련인 빛의 성질 때문이다.

 

 

11

그의 본성과 나약과 격정이

그 자신을 둘러싸는 집이 되고

오염된 썩은 공기층을 이루기에,

이 공기를 마시며 사는 그는

병약하고 선행을 할 수 있는 활력이 없다.

이 모든 점에도 불구하고

그가 생명과의 만남으로

존속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것은,

내 뜻의 빛이,

아무리 약한 빛이라고 하더라도,

언제나 그 자체의 선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12

두 번째 사람은

하느님의 지고한 뜻의 나라 속으로

첫발을 내디딘 사람의 모습이다.

이 사람은 더 많은 빛뿐만 아니라 열도 받는다.

따라서 그가 숨 쉬는 공기는 맑다.

이 공기를 마시며 살기에

격정이 사그라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는 선에 항구하고,

십자가를 참아 받을뿐더러

사랑으로 지기도 한다.

그러나 내 뜻의 나라 안에서

처음으로 걷기 시작한 상태에 있으므로

땅을 바라보며 인간 본성의 무게를 느낀다.

 

 

13

한편, 세 번째 사람은

이 나라에서 상당히 진보한 사람의 모습이다.

그는 아주 많고 큰 빛을 받고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잊게 된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이제는 아무런 느낌이 없다.

선과 덕행과 십자가들이 그 자신의 본성으로 바뀐다.

빛이 그를 휩싸며 변화시키고,

이제 그 자신에게 속하지 않게 된 것은

멀리서도 거의 보이지 않게 한다.

 

 

14

네 번째 사람은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내 나라 안에서 살 뿐만 아니라

내 나라를 차지한 사람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이 사람은 지고한 태양인 내 뜻 안에서

완전한 소멸을 겪는다.

그 빛으로 인한 소멸이 얼마나 강렬한지

그 자신이 빛과 열이 되고,

빛과 불외에는 아무것도 볼 수 없게 된다.

그에게는 모든 것이 빛과 사랑으로 변하는 것이다.

 

 

15

그러므로 내 뜻의 나라에는

사람들이 그 은혜를 나누어 받기를 원하는 정도에 따라서

다른 단계들이 있다.

그러나 첫째 단계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기 위한

격려와 같이 될 것이다.

그러니 너는 마지막 단계에서 사는 것이

매우 필요한 일임을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천상의 책- 루이사 피카레타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