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
-1단계 -제10강 -25-(9/6-일)
[제6일 - 하느님 뜻 안의 성덕]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요한 12,24)
우리가 수덕생활을 할 때
그 정점은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삶이라서 성덕입니다.
하느님의 의지(뜻)를 소유하고
늘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것은
최고의 성덕에 이른 이들의 삶입니다.
하느님 뜻 안의 성덕은
사욕과 시간낭비에서 면제된 성덕이고
영웅적이고 신적인 성덕이며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1-사랑과 하느님의 뜻>
제7권 62장 2절
“나는 믿음도 희망도
가지고 있지 않았고 가질 수도 없었다.
내가 바로 하느님이었으니까,
나는 오직 사랑이었을 뿐이다.”
3
이 ‘사랑’이라는 낱말을 듣자
나도 오직 사랑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 나머지
아무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저의 주님, 저도 당신처럼 온전히 다만 사랑이고 싶습니다.”
하고, 안 해도 될 소리를 불쑥 내질렀다.
그러자 그분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덧붙이셨다.
4
“그것이 나의 목적이다.
그래서 완전한 자기 포기에 대하여
너에게 자주 말하는 것이다.
(자기를 버리고) 나의 뜻 안에서 삶으로써
지극히 용감한 사랑을 얻게 되고,
바로 나의 사랑으로
나를 사랑하기에 이르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한 영혼은 온전히 사랑이 되고,
온전히 사랑이 되기에 끊임없이 나와 접촉하게 된다.
그러므로 나와 함께, 내 안에,
나를 위하여 있으면서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행한다.
6
이와 같이 살아가면
믿음과 희망이 거의 녹아 없어지게 된다.
왜냐하면 영혼이 하느님의 뜻으로 살게 됨에 따라
더 이상 믿음과 희망과 접촉을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9-30,3
사랑은
내 뜻에 일치하는 한에 있어서만 순수하다.
사랑과 내 뜻이 함께 길을 걸으면서
서로 끊임없이 평화의 입맞춤을 나누는 것이다.
5
사랑은 내 뜻 안에 있을 때,
오직 그럴 때에만 안전하다.
사랑은 인간으로 하여금
어떤 것을 높이 평가하여 탐하게 하며
스스로 지나친 광기에 사로잡히기도 하는 반면,
내 뜻은 사랑 자체를 조절하고 가라앉히면서
사랑하는 영혼을
더욱 견실하고 신적인 양식으로 부양한다.
그러므로 사랑 안에는,
비록 거룩한 일이라고 할지라도
불완전한 것이 많이 있지만,
내 거룩한 뜻 안에는 그런 것이 도무지 없다.
일체가 완전한 것이다.
7
사랑은 바로 내 뜻의 맏딸이지만
언제나 내 뜻에 의해 바로잡아질 필요가 있다.
11-32,3
홀로 사랑만이 인간적인 모든 불완전을 쳐 이기고,
영혼이 신적 생명을 얻으려고
하느님 안으로 가는 것을 가로막는
모든 장애물을 태워 없애는 것이다.
4
그러나 사랑이 나의 뜻으로부터
생명과 양식을 받지 않는다면
참된 사랑이 될 수 없다.
나의 뜻이 사랑과 결합하여
영혼이 나로 바뀌도록
진정한 변화를 이룩하는 까닭이다.
[천상의 책 - 루이사 피카레타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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