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
-1단계 -제12강 -14- (10/18-일)
<3-하느님 뜻 안의 삶에 대한 분별 기준>
제6권 52장 2절
딸아, 모든 것에서 이탈한 사람은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을 발견한다.
그 자신 안팎에서,
또 사람들 안에서 하느님을 발견한다.
3
또한,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을 발견하기에
만물이 그에게 하느님을 흠숭하고
그분께 기도와 감사를 드리며
더욱 친밀하게 다가갈 기회를 제공한다.
6-123,3
무슨 일속에서나 영혼이 소란스러워 지는 것은
그가 그 자신으로 가득 차 있다는 표시이다.
어떤 일이 일어나면 소란스러워지고
다른 일들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면,
그가 하느님의 무엇을 소유하고 있으나
채워야 할 빈자리가 많다는 표시이다.
그 무엇도 교란시킬 수 없는 영혼이라면
그가 하느님으로 가득 차 있다는 표시이다.
8-7,2
딸아, 영혼이 내 뜻 안에 있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참된 표징은,
어떤 일이 어떤 상황 속에서 그에게 일어나건
그의 마음이 평화로우냐 아니냐에 있다.
내 뜻은 완전하고 거룩한 것이어서
일말의 어수선함도 일으킬 수 없기 때문에
영혼이 반대와 마주치거나 극기 고행을 하거나
쓰디씀을 겪는 중에 마음이 어수선하다면
내 뜻 안에 있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3
또 자기를 버리고 (내 뜻에) 맡긴 연후에도
역시 어수선한 느낌이 든다면
그가 고작 내 뜻의 그림자 안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영혼이 내 뜻을 벗어나 있으면
내키는 대로 자기 자신을 의식하게 되지만
내 뜻 안에 있으면 결코 그렇지 않은 것이다.
11-46,3
나의 뜻도 그렇다.
이는 영혼의 모르핀이어서 지성이며 자애심이며
자존심 따위 온갖 인간적인 것들을 잠재운다.
4
내 뜻의 이 모르핀은 불쾌감이나 모욕감이나 괴로움,
혹은 내적인 아픔마저 느끼지 못하게 하면서
영혼 깊은 곳까지 파고든다.
그를 수면 상태에 놓아두기 때문이다.
11-64,14
나의 뜻을 소유하는 사람은 전부를 소유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그의 삶은 끝났다고
나약과 유혹과 격정과 비참은 끝났다고 말할 수 있다.
11-5,7
내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은
자기의 기질을 잃고 나의 기질을 지니게 된다.
그러므로 내 뜻 안에서 사는 영혼에게는
유쾌하고 매력적이며 고귀한 기질이,
이와 동시에 어린아이같이 단순한 기질이 보인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모든 면에서
나와 비슷해 보이는 것이다.
8
뿐만 아니라, 원하는 만큼 또 필요한 만큼
자기의 기질을 지배하는 능력을 지닌다.
12-112,3
딸아,
내 가르침이 네 안에 있음을 나타내는 가장 확실한 표징과
각인은 네가 너 자신의 것을 하나도 못 느끼는 것이다.
사실 내 안에 흩어져 사라지는 것 - 이것이 바로
내 뜻 안에서의 삶이 아니냐?
12-157,3
그러므로 네가 미천하게 느껴질수록,
알곡인 나의 뜻은 네 안에서 그만큼 더 자라나서
완전히 여물 시기가 더 가까워진다.
19-11,33
인간의 뜻 안에는 창조력이 없어서
덕을 닦고자 해도 인내심과 겸손과 순명 등을
만들어 낼 능력이 없다.
이런 이유로 덕행 실천에 어려움과 피로를 느낀다.
그들을 지탱해 줄 신적 힘이 없고,
양식을 대며 생명을 줄 창조력이 없는 것이다.
34
따라서 이랬다저랬다 하는 변덕스러운 태도가 나타나고,
덕행에서 악덕으로, 기도에서 산만한 시간 낭비로,
교회에서 유흥장으로, 인내에서 성마름으로 쉽사리 넘어간다.
그리고 선과 악의 이 모든 뒤섞임에서 불행감이 생긴다.
35
한편 내 뜻으로 하여금 자기 안에서 다스리게 하는 사람은
흔들림 없이 선을 행하고, 모든 것이 자기에게
행복과 기쁨을 가져 온다고 느낀다.
창조된 만물은 그들을 창조한 이의 기쁨과 행복의 씨를,
그 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끼는 것이다.
19-28,9
창조사업과 구원사업과 성화사업에 담긴
재보와 열매를 완전히 가져오는 것은 홀로 내 뜻뿐이다.
그러므로 내 뜻이 다스리는 곳은 어디든지
우리의 모든 사업에 생기가 충만하다.
10
한편, 내 뜻이 다스리지 않는 곳에서는,
설령 어떤 덕행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모든 것이 볼품없이 비참하고 불완전하다.
11
나의 뜻은 그 반면에 인간적인 뜻을 비우고
그 빈자리에 신적인 힘과 선의 생명을 넣어 둔다.
그러니 내 뜻이 자기 안에서 통치하게 하는 영혼은
압박감 없이 선을 행하고, 그가 받아 지닌 선의 생명이
저항 없이 선행을 하도록 그를 이끈다.
20-46,3
딸아,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은 늘 한결같다.
-1942. 5. 26 루이사의 편지 -
하느님의 뜻이 알려질 때 이 뜻이 맨 먼저 하시는 일은
우리를 선으로 변화시키며
우리의 격정들을 꺾어 누르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은 우리의 나약함을 가지고
우리를 강한 사람으로 만드십니다.
[천상의 책 - 루이사 피카레타 著]
'하느님의 뜻 영성 > 제1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느님의 뜻 영성-1단계 -제12강 -16- (10/20-화) (0) | 2015.10.20 |
---|---|
하느님의 뜻 영성-1단계 -제12강 -15- (10/19-월) (0) | 2015.10.18 |
하느님의 뜻 영성-1단계 -제12강 -13- (10/17-토) (0) | 2015.10.16 |
하느님의 뜻 영성-1단계 -제12강 -12- (10/16-금) (0) | 2015.10.15 |
하느님의 뜻 영성-1단계 -제12강 -11/2- (10/15-목) (0) | 2015.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