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
-제2단계 -제3장 -8- (4/27-수)
≪제3장 - 영적 순례에 관한 말씀≫
『1. 「천상의 책」 제2권-16권 』
◈ 하느님 뜻이 땅에 내려오시게 하려면
제16권 29장 8절
애야, 하느님의 뜻이 땅에 내려오시게 하려면,
인간의 모든 행위들이 그 거룩한 뜻으로 날인되고
덧칠이 될 필요가 있다.
하느님의 지고하신 뜻이,
모든 인간 행위들이 당신 자신의 뜻으로 덮여 있는 것을 보시고,
당신 의지의 강력한 자석에 끌려 땅으로 내려와 다스리실 수
있도록 말이다.
그렇게 할 임무가
우리 뜻의 맏딸인 너에게 부과되어 있는 것이다.
9
알아 두어라.
내 엄마께서도 말씀을 끌어당겨 하늘에서 내려오게 하시려고
온 세대를 두루 돌아다니시는 이 임무를 맡으셨다.
그분은 인간 뜻의 모든 행위들을 당신 것으로 삼으시고
그들 안에 하느님의 뜻을 넣어 주셨다.
왜냐하면 그분은 모든 피조물이 다 소유하고도 남을 정도로
이 지고하신 의지의 재산을 소유하고 계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 사이를 한 바퀴 도실 때마다 그 재산을 더 불리셨다.
10
그러므로 영원한 말씀인 나는
우리의 가장 충실한 피조물이 그리도 많은 은총과 사랑을 가지고
하느님의 뜻으로 모든 인간 행위들을 뒤덮으면서
이를 행하는 데에 필요한 것을 잠시도 잊지 않는 것을 보고,
또 우리의 뜻이 이미 세상에 있는 것을 보고 마음이 끌려
하늘에서 내려 왔던 것이다.
11
그 다음에는
구원사업을 이루기 위해 내가 이 임무를 맡는 것이 합당하였다.
내가 모든 인간 행위들 사이를 얼마나 많이 돌아다녀야 했던지!
그 모두를 마치 내 손안에 넣은 것처럼 들고
내 거룩한 뜻으로 뒤덮으며 날인하고
이 뜻의 덧칠로 윤이 나게 하면서 말이다.
12
그것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인간이 배척하여
하늘 속으로 몰아넣은 거룩한 뜻으로 그들의 모든 행위들이
덮여 있는 것을 보시게 하려는 것이었고,
그리하여 거룩하신 내 아버지께서 인간의 뜻으로 말미암아
닫혀 있었던 하늘의 문을 열어 주시게 하기 위함이었다.
내 뜻에 의하지 않고서는 아무런 선도 내려올 수
없기 때문이다.
13
세 번째로 이 임무는 너의 것이다.
이는 너에게 합당한 임무이니, 우리의 뜻의 맏딸로서
우리 뜻의 첫 번째 도장과 두 번째 도장에 더하여 세 번째 도장을
인간의 모든 행위들 위에 찍는 것이다.
내 뜻의 나라가 땅에도 오도록 끌어당기기 위해서다.
14
그러니, 딸아, 피조물의 모든 인간적 행위들 사이를
두루 돌아다녀라.
마음들 속으로도 들어가서
그 각각의 심장 고동에 내 뜻의 고동을 가져다주고,
각각의 말에 전능한 ‘피앗’의 도장을 찍어라.
모든 것 속으로 들어가거라.
내 나라가 땅에 올 수 있도록 모든 사람 위에 그 도장으로
날인하여라.
네가 그렇게 돌아다니는 동안에
네 예수가 너를 홀로 버려두지 않고
네가 행하는 모든 것을 도와주며 이끌어 주겠다.
[천상의 책 - 루이사 피카레타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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