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 영성/제2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교육

하느님의 뜻 영성-제2단계 -제3장 -7- (4/26-화)

은빛강 2016. 4. 26. 00:27

『하느님의 뜻 영성』

-제2단계 -제3장 -7- (4/26-화)


≪제3장 - 영적 순례에 관한 말씀≫

『1. 「천상의 책」 제2권-16권 』


◈ 만물을 순례하면서 창조물과 예수님의 인성 안에서

모든 이를 대신하여 사랑을 드림


제16권 32장 7절

예수님께서는 너무나 크고 다정한 사랑으로 내 마음 안에서

기다리고 계셨다. 그만큼 사랑의 보답을.

나는 그러므로 만물 위를 감돌며 그 모든 것을 싸안고

예수님의 발치로 가서 말씀 드렸다.

“저의 사랑, 저의 예수님,

당신께서는 저를 위해 만물을 창조하시고

이를 저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러니 그 모든 것이 저의 것입니다.

저의 것이기에 당신께 대한 사랑으로 당신께 드립니다.


8

그러므로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태양의 빛 입자 하나하나 안에서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모든 별들의 반짝임 안에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모든 물방울 안에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의 뜻이 바다 저 깊은 데서도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하시는 당신을 저에게 보여 주시니,

저도 바다 속에서 쏜살같이 헤엄쳐 다니는

물고기 한 마리 한 마리마다에 당신께 대한

저의 ‘사랑합니다.’ 도장을 찍습니다.


9

또 공중에 날아다니는 모든 새들의 비상에도

저의 ‘당신을 사랑합니다.’를 날인하고자 합니다.

저의 사랑이시여, 그러니 저는 모든 것에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바람에 날개 위에도, 살랑거리는 나뭇잎들 안에도,

타오르는 불에서 튀는 모든 불티에도

저의 ‘당신을 사랑합니다.’를 날인 하겠습니다.

저와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10

그러자 천지 만물이 나와 함께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고 말하고 있었다.

그러나 내가 온 인류를 영원하신 뜻 안에 싸안고자 했을 때,

그들 모두를 예수님 앞에 엎드리게 하고 각각의 행위와

말과 생각 하나하나로 예수님께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고 말씀드릴 본분을 다하게 하려고 했을 때,

그들은 내게서 달아나 버렸다. 그들이 보이지 않게 되자

나는 길을 잃고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되었고,

이 사실을 예수님께 말씀드렸더니 그분은 이렇게 이르셨다.


11

“하지만, 딸아, 내 뜻 안에서 사는 것은,

모든 피조물을 내 앞에 데려와서

그 모두의 이름으로 그들이 마땅히 주어야 할

사랑의 보답을 내게 주는 것이다.

아무도 너에게서 빠져나가게 해서는 안 된다.

빠져 나가는 존재가 있으면

내 뜻이 피조물 안에 빈자리들이 있음을 보고

만족하지 않을 테니 말이다. 

 

12

한데 네가 무엇 때문에 모든 이를 다 볼 수 없는지,

무엇 때문에 많은 이들이 네게서 달아나는지 아느냐?

그것은 자유의지의 힘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을 전부 찾아낼 곳이 있는 곳이 있다.

내가 그 비결을 가르쳐 줄 테니 내 인성 안으로 들어오너라.

여기에서 너는 그들의 모든 행위들이

어떤 보관소에 맡겨진 것처럼 있는 것을 볼 것이다.

내가 하늘에서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들 대신

그 모든 것을 보상할 책임을 떠맡고 있었기 때문이다.


13

그러니 너는 나의 모든 행위들을 계속 따라하여라.

이는 모든 이의 행위들이기도 했으니,

네가 그렇게 하면 모든 것을 찾아낼 것이고,

모든 이와 모든 것을 대신한 사랑의 보상을

나에게 주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이 내 안에 있다.

모든 이를 대신해서 그것을 행했으므로

내 안에 모든 것을 넣어 둔 저장고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거룩하신 아버지께

모든 이가 마땅히 드려야 할 사랑의 보상을

내가 그들 대신 드린 것이니만치,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하늘로 올라가는 길로서

그것을 쓸 수 있는 것이다.”


14

그러므로 나는 예수님 안으로 들어갔다.

과연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을 쉽사리 찾아낼 수 있었으니,

예수님의 행위들을 따라다니면서

“피조물의 모든 생각 안에서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들이 던지는 모든 시선 안에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들의 말소리 하나하나 안에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흐르는 피의 방울마다,

각각의 일과 발걸음 마다 그 모든 것 안에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고 말씀드렸다.


[천상의 책 - 루이사 피카레타 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