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 맞서라.】
<11- 6월 2일 목>
네가 하느님의 사랑을 이 세상에 증거 한다는
자신의 소명을 분명히 깨닫고,
그 소명을 실천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면 다질수록
사탄의 공격은 더 심해질 것이다.
‘너는 필요 없는 인간이야.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줄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어.
매력이라곤 눈곱만큼도 없고 추해서
아무도 널 사랑하지 않을 거야.’ 라고
속삭이는 소리를 듣게 될지도 모른다.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을수록
네 영혼은 하느님과 사탄과 일대 접전이
벌어지고 있음을 분명히 깨닫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두려워하지 말자.
네게는 하느님의 사랑만 있으면 충분하며,
하느님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것과
걸음을 내 디딜 때 마다 하느님이 너를
인도하신다는 확신을 잃지 말아야 한다.
사탄의 공격이 심해진다고 해서
놀라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맞서 싸운다면
사탄도 그 힘을 잃고 사라져 버릴 것이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진실하고 영원한 사랑을
확신하며 사는 것이다.
그 사랑에 대해 의혹이 생기면
조용히 앉아 영혼을 성찰하며
사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도록 하자.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확신이 설 때
비로소 사탄의 유혹을 받지 않고
그 세력에 맞설 수 있을 테니까!
예수님의 사랑은
네게 주어진 소명을
분명히 볼 수 있게 해줄 뿐 아니라
너를 방해하는 세력의 실체도
분명히 볼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하느님의 사랑을 증거 하는 것이 소명이라면
그 소명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마음속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세상에 나가 할 일이 많으면 많을수록 성찰하는 데
많은 시간과 영혼의 소리를 듣도록 해야 한다.
그것은 뿌리가 깊은 나무가
풍성한 열매를 맺는 것과 같다.
사탄은 네 곁을 배회하며
쓰러뜨릴 기회만 엿보고 있다.
그럴수록 예수님의 사랑과 보호를 받는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이런 확신이 있어야만 두려움 없이
사탄과 맞설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음에서 들려오는 소리 중에서-
[무명의 수사님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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