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다락방

22-오늘의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은빛강 2016. 6. 22. 06:46

 

<오늘의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16년 6월 22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이와 같이 좋은 나무는 모두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는다.”(마태 7,17)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선한 사람은 타락히는 일이 없다는 뜻입니까? 또는 타락한 사람은 선하게 될 수 없다는 뜻입니까? 세상에는 이렇게 정반데로 변히는 사람이 너무도 많지 않습니끼?

 

그러나 구세주의 말씀은 악인은 만회할 수 없다거나 선인은 결표 나쁜 길로 빠지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분의 말씀은, 사람이 타락한 생활을 하는 한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악하게 살다가 실제로 덕으로 돌아설 수 있지만, 사악함 안에 사는 동안은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다윗은 선했지만 나쁜 열매를 맺지 않았습니까? 아닙니다. 그

는 선한상태에 있을 때가 아니라 악하게 변하던 중에 악한 열매를 맺었습니다. 실로 그가 처음처럼 계속 선하게 남아 있었더라면, 나쁜 열매를 맺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가 감히 저지른 그 짓을 감히 저지르게 된 것은 분명 그가 덕을 실천하며 살 때가 아니었습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영적독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기도, 안드레아가스파니로 지음

12.성서적 기초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는 사랑이거나 아무것도 아니거나 둘 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사랑은 가능한 한 하느님의 뜻에 완전히 일치하려고 한다.

일치하려고 하지 않는 사랑은 있을 수 없다. 오히려 일치하려 애쓰는 사람일수록 그 사랑은 더 깨끗하고 순수하게 된다. 오직 하느님께 기쁨을 드리려는 마음으로 사랑하고 하느님 뜻에 일치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말이 지나치게 많으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아버지!"라는 말로 이미 모든 것을 말씀드린 것이다. 그 외의 말은 쓸데없는 것이다.

 

때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는 맹렬하기도 해야 한다. 예수께서는 피땀을 흘리면서까지 기도하셨다. 멀리 있는 것에 환상을 갖지 말자. 잘못하면 하느님의 뜻을 잃을 위험이 있으니 말이다.(65)

 

<성무일도 청원기도>

맹인들의 눈을 열어 주시고 귀머거리를 듣게 하신 그리스도여,

― 우리의 불신을 없애 주소서.

◎ 영원한 영광의 임금이시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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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기도 다락방 6월 성령 열매 성월>

<3주간 기쁨/선행 주간>

108주간/7주간 성서읽기 요한복음 18-21장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한 노력은 무엇보다도 사그라지지 않아야 하는 바람이며 계속되어야 하는 기도이다. 이러한 노력은 “한 목자 아래 한 양 떼가”(요한 10.16) 있도록 당신의 생명을 바치시고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요한 17.21) 해 주시기를 기도하신 그리스도를 똑바로 향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다시 출발지로 돌아가지 않으면 교회 일치 노력이 활기와 희망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곧 인간적 한계에 부딪혀 정체될 위험이 있는 것이다.

-발터 카스퍼, 영적일치 운동을 위한 길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