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30-애덕 후에 일어나는 오만을 경계

은빛강 2016. 6. 27. 04:38

【애덕 후에 일어나는 오만을 경계】

   <30- 2016. 6. 27. 월>


하느님을 위해 환자에게 위로를 주고

그 어려움을 도와주는 자선 행위를 베풀며

애덕을 실천하였다는 구실로

오만심이 일어날까 주의해야 한다.


우리가 남에게 그런 자선을 행하였다는 것 보다는

도리어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당한 일일 것이다.


이 같은 선행을 하게 된 것은 명예스러운 일이나

그 명예를 받아 누리기에는

너무나 부당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참으로 겸손한 사람은 자기 언행에 만족을 두지 않는다.

그러므로 누구나 자기 언행에 만족을 둔다면

벌써 겸손이 없는 증거다.


-겸손의 교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