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박찬현-
봄비에 흩어지던 꽃길은
이 세상으로 산책 가는 길
가을비에 흩어진 낙엽 길은
저 세상 문 멀찍이 열어 두고
하염없이 나(我)를 씻는 길
누구나 저 홀로 왔다가
저 홀로 가는 세상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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