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
-박찬현-
쪽빛 짙게 여울진
당신의 정원 한 자락에
낮달 홀로 유영하는
지금
그 하늘이 땅 위에 내려 와
푸른 호수 하나 그렸네
지친 세상 치유하는 그곳은
푸른 자비였네
푸른 연민이었네
온 세상 상처가 쪽빛 하늘로 물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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