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206 - 뉘우치는 영혼이 하느님을 더 사랑함

은빛강 2017. 1. 14. 21:02

 

[뉘우치는 영혼이 하느님을 더 사랑함]

<206 - 2017. 1. 15. 일>

 

어떤 친구가 자신의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런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구하라. 받을 것이다.

차으라, 얻을 것이다." (마태 7.7)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도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가 깊이 뉘우치고 하느님께 돌아간다면,

그분은 기쁘게 우리를 안아주실 것입니다.

 

잃어버렸던 양을 안아주던 그 기쁨으로 말입니다.

돌아 온 탕자를 반겨주던 그 기쁨으로 말입니다.

 

죄를 짖지 않지만 안주하면서

미지근하게 성장해 온 이들보다

뉘우치는 영혼이 하느님을 사랑하는데

훨씬 더 열정적입니다.

 

오, 나의 예수님,

당신께서 그토록 큰 인내심으로

저를 기다려 주셨고

큰 사랑으로 저를 용서해 주셨으니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기로 결심합니다.

 

오, 나의 예수님,

언제쯤 당신께서 제게 그토록 은혜로우셨던

것처럼

저도 당신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될까요?

 

나의 구세주시여,

마음을 다하여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오, 마리아님, 자비의 어머니,

 

(알퐁소 성인의 영원한 기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