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220 - 사랑에는 도식이 없다.

은빛강 2017. 2. 3. 00:03

 

[사랑에는 도식이 없다.]

<220 - 2017. 2. 3. 금>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는

형식에 얽메여서는 안됩니다.

비록 처음 시작할 때는 집중 하기 위해

유용한 모든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정한 규칙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엄격한 구조로 이루어진 것도 아닙니다.

 

사랑에는 도식이 없습니다.

사랑은 단지 사랑일 뿐이며

모든 도식을 뛰어넘습니다.

그러나 진실한 사람은

확실성의 표지이기도 합니다.

 

성령의 인도에 자신을 맡기고 중심만을 응시합니다.

사랑합시다!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맡겨 버리십시오.

만일 기도의 중심을 지킨다면,

또한 그것이 보장된다면

형식에 묶여 본질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는

올바른 뜻과 결단을 요구합니다.

게으름을 피우는 것만으로도

이를 위태롭게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좋은 포도주의 맛을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병 마개를 열어놓기만해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 안에서

게으름은 그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