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263 - 믿음 없이는 안전도 없다.

은빛강 2017. 3. 29. 20:57

 

[믿음 없이는 안전도 없다.]

<263 - 2017. 3. 30. 목>

 

믿음은 그분 안에서가 아니라면

어떠한 안전도 찾지 않을 것을 요구합니다.

믿음은 나누임 없는 마음으로

온전히 행해져야 하는 모험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러한 믿음을 내 안에서 찾으십니다.

봉헌은 어떠한 설명도 보증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믿음은, 나의 자연적인 체험으로 보아서

알려지지 않은 나라입니다.

 

그러나 이 낯선 곳으로 아무런 미련 없이,

뒤돌아보지 않고 그저 단순한 걸음마를

감히 시도해 보는 사람은 그리스도를 발견합니다.

 

자신을 버리기 위해 우리는 단호한 마음과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믿음은 여기서만 발견될 뿐 달리할 수는 없는

진리입니다.

 

이렇게 이뤄 마음이 온전한 믿음을 갖게 된다면

얼마나 강력한 힘이겠습니까!

나는 산을 옮길 수가 있고, 불가능은 없을 것입니다.

 

내가 모든 것에서 이탈되고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유일한 안전함과 유일한 위로를 찾기 위해서는

이러한 믿음이 전제 됩니다.

 

관상생활을 온전히 받아들이기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결코 사소한 것이 요구되지 않습니다.

그들은 순례자들입니다.

그들에게는 믿음이 유일한 휴식이고 거처입니다.

 

(보며 살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