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다락방

파티마성모발현100주년 기념일

은빛강 2017. 5. 13. 17:00

 

오늘은 파티마의 성모 발현100주년 기념일

 

파티마 메시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발현 목격자인 루치아 수녀의 답변 정리>

 

파티마발현은 성모님께서 발현하시기 일 년 전인

 

1916년 카베코에서 천사와 함께 시작된다.

 

거기서 천사는 세 목격자를 먼저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참된 실재에게로 이끌었다.

 

천사는 하느님을 흠숭하고

 

그분께 믿음, 소망, 사랑을 바치도록

 

그들을 이끌어주었으며,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배상하도록 했다.

 

그해 천사가 두 번째로 발현하였을 때

 

그들은 예수 성심과 마리아 성심의 자비에

 

관해 듣게 되었다. 그리고 세 번째로 방문할 때

 

천사는 성체와 성혈을 모시고 와서는

 

인류의 죄로 인해 지독한 모독과 모욕을 받으시는

 

예수님께 보속을 드릴 것을 가르쳤다.

 

하느님을 위로하여라

 

1916년 가을 성체와 성혈을 모시고 온

 

천사는 루치아에게 성체를,

 

히야친타와 프란치스코에게는 성작에 든

 

성혈을 영해 주면서 말했다.

 

"은혜를 모르는 인류에게서 지극한 모욕을

 

당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먹고 마셔라.

 

그들의 죄를 보속하여 하느님께 위로를 드려라."

 

루치아는 말한다. "파티마 메시지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세상 어디에나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깊이 느끼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현존을 깊이 느낀다는 것은 믿음, 소망,

 

사랑의 향주삼덕을 지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귀중한 몸과 피, 영혼과 신성을

 

가지고 존재하시는 성체안에 현존하시는

 

복되신 성삼위 하느님을 흠숭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체 안에 계신 하느님을 흠숭하는 것은

 

그분께 저질러진 불법과 모독과 무관심을

 

기워 갚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한 보속으로

 

예수님의 참 현존을 성부께 드리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미사에서 매번 이루어진다.

 

문제는 미사에 참례할 때 우리의 믿음 소망

 

사랑이 얼마나 깊은가 하는 점이다.

 

천사가 성삼위 하느님께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와 영혼과 신성을

 

"불법과 모독과 무관심"에 대한

 

보속으로 바쳤음을 주목해야 한다.

 

성삼위 하느님께 대한 흠숭

 

천사는 성체와 성혈을 공중에 모신 채

 

무릎을 꿇고 다음의 기도를

 

세 번 반복하며 흠숭을 드렸음을 명심하자.

 

"오, 지극히 거룩하신 성삼, 성부 성자 성령님,

 

마음 깊이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세상 모든 감실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지극히 보배로운 몸과 피와 영혼과 신성을

 

당신께 바치오니, 예수님의 마음을 상해 드린 불법과

 

모독과 무관심을 기워갚기 위함이나이다.

 

예수 성심의 무한한 공로와

 

티없으신 마리아의 공로로 삼가 청하오니,

 

불쌍한 죄인들이 회개하게 하소서."

 

파티마의 천상명령

 

파티마는, 감실 안의 성체 앞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관해서,

 

성체 안에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받아 모셔야 하는지에 관해서,

 

그리고 오로지 거룩한 은총지위에 있을 때만이

 

성체를 모실 수 있다는 점에 관해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

 

파티마는, 우리가 성체 안의 그분을 받아 모실 때

 

믿음, 소망, 사랑, 그리고 흠숭과 보속의 정신이

 

우리를 가득 채우게 된다고 알려준다.

 

- 마리아지146호에서 요약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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