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 외침

306 - 우리의 사랑을 오직 하느님에게로

은빛강 2017. 5. 26. 05:58

 

[우리의 사랑을 오직 하느님에게로]

<306 - 2017. 5. 26. 금>

 

선하신 하느님께서

내게 매우 귀중한 은총을 주셨는데

그것은

내가 나를 지지하는 사람을 갖게 되든,

반대자를 갖게 되든,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누군가 내게 와 자신의 마음 안에

나에 대해 가졌던 생각을 말해준다면

나는 그에게

"여러분들의 마음의 문을 활짝 여십시오.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의 마음가짐을 가지십시오.

그것은 오직

하느님을 향한 사랑뿐입니다."

라고 말해 주겠습니다.

 

하느님의 처소가 된 사람들에 대해

경애심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그들에게 효성스런 마음으로

순종하십시오.

그러나 그것에 머무르지 말고 넘어서서

하느님 그분께 의지하십시오.

 

여러분들에게 자부심을 거두어야 한다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순수한 마음을 간직한 채 여러분들의 사랑을

오직 하느님 한 분께 드리십시오.

 

주님의 배우자가 되기를 원하는 영혼은

하느님 안에 거해야 하고,

그분의 감찰하심 속에서 행동해야 합니다.

그때 그분은 영혼과 통교를 통해

천지 만물 위에 비추시는 사랑으로

그 영혼을 감싸주실 것입니다.

 

(성체와 완덕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