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사랑의 고행의 결과]
<340 - 2017. 7. 1. 토>
정의를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이는 평화를 얻지만
여기에다 사랑의 고행까지 수행하는 자는
기쁨과 더불어
충만한 행복감도 맛볼 것입니다.
그 어느 누구도 자기 자신을
그토록 고행하는 수도자보다
더 행복하거나 즐겁지는 않습니다.
고행은 하느님에 대한,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하느님 오직
그분만을 위한
사랑의 확연한 표징입니다.
정의 그 자체를 위한 고행은
자기 자신보다 하느님을
더욱 더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주지 못합니다.
우리 역시 그것 안에서
우리 자신을 사랑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그것은 마음을 감동시키지 못합니다.
그것은 그 자체
오직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에서만
만족하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내적으로는 전혀 순종하지 않으면서
지시받은 모든 것에는 순종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 고행은
우리를 내적으로 순종하게 합니다.
그것은 하느님께 곧바로 나아가
오직 그분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그리고 그분의 권리를 만족시키기 위해
그 자체를 봉헌합니다.
그것은 그분에 대한 사랑과
그분의 영광을 위해
그 자체의 관심에 대항합니다.
그리하여 그 사랑의 고행은
영혼의 순화로 이어지며
그 자체의 문제점을 스스로 해결하게
됩니다.
사랑의 고행은 오직 하느님만을,
그리고 그분 자신만을 원합니다.
그것은 하느님을
더욱더 사랑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치 않습니다.
(성체와 완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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