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인

12/22 (프란치스카 하비에르)

은빛강 2017. 12. 21. 19:08

 

 

 

 

??오늘의 성인??

 

축일;12월 22일

성녀 프란치스카 하비에르 카브리니

 

프란체스카 사비에 카브리니는 미국 시민 중에서 최초 시성된 사람이었다.

하느님 사랑의 보살핌에 대한 그녀의 깊은 신뢰는 그녀가 그리스도의 업적을 수행하는 용감한 부인이 될 수 있는 힘을 그녀에게 주었다.

 

그녀는 자기를 교사가 되도록 교육시킨 수녀원에서 입회를 거절하자

이탈리아의 카도뇨에 있는 설립의 집 고아원에서 자선 사업을 시작했다.

그곳에서 그녀는 1877년 9월에 허원을 하고 수도복을 받았다.

1880년에 주교는 고아원의 문을 닫고 프란체스카를 성심 전교 수녀회의 부원장으로 임명하여 고아원에서 나온

일곱 명의 젊은 부인들이 그녀와 함께 일하도록 했다.

 

프란체스카는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낼 때부터 중국의 선교사가 되기를 원했었다.

그러나 교황 레오 13세의 말에 따라 동쪽이 아닌 서쪽으로 갔다.

그녀는 여섯 명의 수녀들과 함께 뉴욕시로 가서 그곳에 살고 있는 수천 명의 이탈리아 이민들과 함께 일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하는 일마다 좌절과 어려움을 맛보게 되었다.

그녀가 뉴욕에 도착했을 때 미국에서의

첫 고아원으로 만들고자 했던 집은 쓸모없는 집이었다.

대주교는 그녀에게 이탈리아로 되돌아가도록 권고했다.

그러나 참으로 용감한 프란체스카는 고아원을 세우기로 한층 더 마음을 굳히며 대주교의 저택을 나왔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는 성공했다.

 

35년 동안 프란체스카 사비에 카브리니는 가난한 사람들과 버림받은 사람들, 무식한 사람들과 병자들을 돌보기 위해서 봉헌된 67개의 기관을 설립했다.

신앙을 잃어 가고 있는 이탈리아 이민들 사이에서 교육의 크나큰 필요성을 느낀 그녀는 학교와 성인 교육을 위한 단체를 만들었다.

 

그녀는 어렸을 때 언제나 물을 보고 놀랐으며 혹시 물에 빠져 죽지나 않을까 하는 공포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러한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30번 이상이나 바다를 건너 여행했다.

그녀는 시카고에 있는 자신의 콜롬버스 병원에서 말라리아로 세상을 떠났다

 

프란체스카 사비에 카브리니 원장의 동정과 헌신은 오늘날 병원이나 요양소 또는 국가 기관에서 병자들을 돌보고 있는 그녀의 수십만 명의 동료 시민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우리는 풍족한 사회에서 나날이 증가하는 병원 비용에 대해 불평한다.

 

그러나 매일매일의 뉴스는, 의료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거나 부족하게 받고 있으며 그들의 땅에 와서 시민의 봉사자가 될 수 있는 새로운 카브리니 원장을 찾고 있는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1946년 7월 7일 프란체스카 사비에 카브리니의 시성식에서 비오 12세는 이렇게 말했다.

"그녀가 이룬 것은 대단히 미약하지만

그녀의 정신은 하느님의 뜻이 자기에게 있음을 알고 여인의 힘으로는 어렵다고 생각되는 것을 성취시키는 데 있어

그녀를 가로막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할 만큼 독특한 힘을 지니고 있었다."

 

각국의 인구증가와 더불어 이민 문제가 시끄럽게 논의 되는 이때에 '이민(移民)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한 성녀의 생애를 이야기함은 무익한 일은 아닐 것이다.

그분은 1917년에 세상을 떠난 마리아 프란치스카 하비에르 동정녀이다.

 

그녀는 1850년 7월 15일,

북 이탈리아의 로디지아노에서 태어나,

같은 날 세례를 받고 본명을 마리아 프란치스카라 했다.

거기에 하비에르(사베라) 붙은 것은 그녀가 장성하여 전교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됨에 따라 전교의 대주보인 프란치스코 하비에르를 사모하는 의미에서 자원하여 붙이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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