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인

9/11 (성 요한 가브리엘)

은빛강 2018. 9. 11. 02:12

 

 

?성 요한 가브리엘 퍼보일러 (Saint John Gabriel Perboyre)?

 

 

 

 

 

축       일  :   9월 11일

 

신       분  :   선교사, 신부, 순교자

 

활동지역  :   중국(China)

 

활동년도  :   1802-1840년

 

같은이름  :   가별, 얀, 요안네스, 요한네스, 이반, 장, 쟝, 조반니,

조안네스, 조한네스, 존, 죤, 지오반니, 페르보이르,

한스, 후안

 

 

 

 

 

  1802년 1월 6일 프랑스 남부 카오르(Cahors) 교구에서

태어난 성 요한 가브리엘 퍼보일러(Joannes Gabriel Perboyre)는

15세 때에 강론을 듣고 외국으로 나가는 선교사가 되려는

꿈을 키웠다. 1818년 12월, 형과 함께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선교회에 입회하여 서원을 하고 1826년 파리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소망과는 달리 첫 부임지는

생 플뢰르(Saint-Fleur) 신학교의 교수였고,

1832년에는 파리(Paris)에 수련자들을 위해 세워진

수련원의 부원장이 되었다.

늘 중국 선교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던 그는 형이

중국에서 선교하다 죽은 후 더욱더 중국 선교 대한 원의를 다졌다.

 

 

 

  마침내 그는 1835년에 중국으로 가는 선교사로 허락을 받고,

마카오를 거쳐 이듬해 6월 중국 땅에 도착해 선교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로부터 2년 후에는 양쯔 강 근처 허베이 성

[河北省]의 선교사제로 임명되었다.

그러던 중 1839년 제1차 아편전쟁이 발발하면서

중국 전역에서 유럽인들과 그리스도교에 대한 적대감이

고조되었다. 당국의 감시를 피해 다니던 그는 어느 신입교우의

밀고로 체포되었다. 1년여 동안 잔인한 고문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신앙을 지킨 그는 마침내 사형선고를 받고

'붉은 산'이라 불리는 언덕 위에서 십자가에 매달려

묶인 채 밧줄로 목이 졸려 교살당했다.

 

 

 

  성 요한 가브리엘 퍼보일러 신부의 선교 활동과 순교는

중국 선교의 마중물이 되어 그리스도교가 중국 전체에

급속도로 퍼져나가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1889년 11월 9일 교황 레오 13세(Leo XIII)에 의해

시복됨으로써, 중국 지역에서 순교한 이들 중에서

첫 번째로 시복된 인물이 되었다.

그리고 1996년 6월 2일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다.

 

 

 

 

 

출처 : 가톨릭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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