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독서]
2018. 9. 27. (목)
?+ 코헬렛 1,2-11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이란 없다.>
해설) 한 세대가 가면 또 한 세대가 오지만
이 땅은 그대로입니다.
떴다 지는 해는 다시 떴던 곳으로 가고
남쪽으로 불다가 북쪽으로 돌아오는 바람은
돌고 돌아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지금 있는 것은 언젠가 있었던 것이요
지금 생긴 것은 언젠가 있었던 일들입니다.
모든 것이 헛되고 세상만사 헛됩니다.
예수님과 연결되지 않은 모든 것들은 다 헛됩니다.
☦
2 허무로다, 허무! 코헬렛이 말한다.
허무로다, 허무! 모든 것이 허무로다!
3 태양 아래에서 애쓰는 모든 노고가 사람에게
무슨 보람이 있으랴?
4 한 세대가 가고 또 한 세대가 오지만,
땅은 영원히 그대로다.
5 태양은 뜨고 지지만, 떠올랐던 그곳으로 서둘러 간다.
6 남쪽으로 불다 북쪽으로 도는 바람은,
돌고 돌며 가지만 제자리로 되돌아온다.
7 강물이 모두 바다로 흘러드는데,
바다는 가득 차지 않는다.
강물은 흘러드는 그곳으로 계속 흘러든다.
8 온갖 말로 애써 말하지만, 아무도 다 말하지 못한다.
눈은 보아도 만족하지 못하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차지 못한다.
9 있던 것은 다시 있을 것이고,
이루어진 것은 다시 이루어질 것이니,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이란 없다.
10 “이걸 보아라, 새로운 것이다.”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이 있더라도,
그것은 우리 이전, 옛 시대에 이미 있던 것이다.
11 아무도 옛날 일을 기억하지 않듯,
장차 일어날 일도 마찬가지. 그 일도 기억하지 않으리니,
그 후에 일어나는 일도 매한가지다.
?묵상)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리면
살고 싶은 의욕도 잃어버리고 모든 일들이
그 의미를 잃고 맙니다.
사는 것이 단조로운 반복 행위가 되고 권태가 느껴지고
신명나는 일이 없게 됩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에만 머물면 우울증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의미를 잃어버린 그 삶 안에서
현존하시는 주님을 발견할 것입니다.
(권요셉의 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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