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사랑 박 찬 현 계단에 작은 꽃들이 화분에 앉아 있다. 할머니 세 분이 화분이 있는 계단을 오르면서 작은 꽃잎들을 어루만져 준다.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소슬 바람에 살랑 이는 꽃잎 하나에도 사랑스런 모습으로 비춰지는 까닭이다. 흔들리는 바람에 일렁이는 활엽수가 사라진 먼 곳의 사랑을.. 내 작품방/오늘의 생각 2011.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