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는 우리는 모두 호흡처럼 들숨 날숨으로 왔다가 어느날 조용히 갑니다 밀려오는 시간의 발걸음 밀려가는 시간의 그림자 하염없이 이어지는 굴레 시간의 여백은 영혼의 자리 하루를 보내고 쉼터 속으로 돌아가는 땅거미 내린 곳 오늘을 고맙다며 손잡아 주고 호흡을 정돈하는 시간의.. 내 작품방/詩 마당 2012.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