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김창제 나사 -김창제 내 마음에 박혀있는 나사 조이면 조일수록 단단해지는 힘이다 산이 푸르름을 당기고 하늘이 구름을 당기도 꽃이 아름다움을 당기고 서로가 서로를 조으며 매양 오른쪽을 겨냥하면서 당기고 있다 세월에 헐거워진 사랑을 조으고 조금 행복한 일상을 조으고 그리운 곳으로 추억을 당긴다 .. 시향을 창가에두고/詩하늘 詩편지 2010.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