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의 꿈 - 박찬현 호수의 꿈 수 억겁 잠든 설산자락 침묵시간 녹여진 호수 위 태초의 하늘이 내려 와 천궁(天宮)의 꿈을 그려 넣으니 산맥 갈피 가르는 바람 비파 한 소절 청아 하니 데칼코마니로 태어나는 천지창조 시네라마 한 폭 영원무궁 대자연 향한 향수이네 내 작품방/詩 마당 2012.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