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 흔적 칠흑 어둠을 건너가는 길 삶에서 삶으로 옮겨 가는 일 오래 지우지 못했던 얼룩진 흔적들이 여명 아래 중화 되고 그 시간을 또한 영원히 잊지 못 하여 기억 저편에 남겨 두는 것 그 신 새벽은 코끝 싸한 그리움이 바람 되어 시간의 강을 품고 있어 내 작품방/詩 마당 2013.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