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마름을 채워 주는 것 목마름을 채워 주는 것 신 새벽 맑은 공기 폐부를 씻으며 목마름은 깊은 곳에서 솟은 옹달샘 한 바가지 청정수로 목마름을 적십니다. 영혼의 목마름은 무엇으로 적십니까, 세상은 맑음과 탁함이 섞였습니다. 모두 악하지도 선하지도 않습니다. 세파는 혼탁을 안고 흐릅니다. 뼈를 우려낸 .. 내 작품방/詩 마당 2012.09.13
희망 희망 마음의 집은 늘 고독했다 그 집안 사정을 아는 이는 오직 마음 단 하나 뿐이니 그러나 안으로 걸어 둔 문고리를 열고 나가야 한다 청맹과니가 되지 않으려면 정표가 많은 길 가운데 서서 녹슨 고난의 길을 택하여 걸어 가노라면 윤택 할 것이다. 쓴잔을 마시고 역경을 이겨 낸 그 길 .. 내 작품방/詩 마당 2012.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