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에 계시는 분들을 위한 마음
설록 박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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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눈송이가
쌓일 수록
눈 더미 속에서 어둠을 봅니다
젖은 눈송이가
쌓일 수록
나무가지는 눈 더미에 찢어집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따르는 이에게는
무거운 눈 더미 같은
무거운 십자가 같은
어둠을 줍니다
그 어둡고 캄캄한 속에서
침묵을 입고
또 다른
하얀 눈 보다 밝은
그분의 사랑을 보여 주십니다
생명이 역동하는 한 줄기 빛을
병상에 계시는 분들을 위한 마음
설록 박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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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 눈송이가
쌓일 수록
눈 더미 속에서 어둠을 봅니다
젖은 눈송이가
쌓일 수록
나무가지는 눈 더미에 찢어집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따르는 이에게는
무거운 눈 더미 같은
무거운 십자가 같은
어둠을 줍니다
그 어둡고 캄캄한 속에서
침묵을 입고
또 다른
하얀 눈 보다 밝은
그분의 사랑을 보여 주십니다
생명이 역동하는 한 줄기 빛을